국산 수처리 이오렉스 미국 군수시설에 소개
효율적인 수처리제품 혁신기술로 기사화
에너지절약,배관보호 반영구적,설치 간편등 부각
우리나라 단일 수처리제품인 이오렉스(IOREX)가 미국 전역의 군수시설에 용수 및 폐수처리 서비스를 전담하는 ASUS (American States Utilty Services, Inc.)사가 연 2회 발행하는 소식지에 실려 관심을 모았다.
이 소식지는 에너지절약과 효율적인 처리방식에 대한 혁신제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소개 글에서는 ‘이오렉스를 한 번 설치하면 다른 종류의 부식 억제제를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부식억제제와 이오렉스와의 현장실험을 비교하면 이오렉스가 훨씬 효율적임이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열효율면에서는 녹 생성과 스케일 방지를 통해 열교환기의 효율을 향상시켜 약 1-5% 까지 에너지 소비를 절약해 주고 있다.
에너지면에서는 다른 수처리 제품과 달리 이오렉스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작동을 위해 다른 동력 시스템이 요구되지 않아 에너지등 기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미래의 배관 수리와 교체에서 배관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배관에서 발생한 핀홀의 누수를 완화시켜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세균살균력에서도 이오렉스는 세균의 세포벽을 무너뜨려 물을 살균시켜 물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만들어 준다고 소개했다.
이오렉스의 특징에 대해 ASUS사는 ‘배관 시스템을 통과한 물을 즉시 이온화 시켜 녹이나 스케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고 예방해 주는 무동력의 자체작동방식으로 혁신적이면서도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배관관리 시스템.’으로 정의하고 있다.
기술원리에서는 ‘물이 이오렉스를 통과할 때 표면과의 마찰로 인해 정전기가 발생하고 이때 정전기를 흡수하여 전하가 높아지면 전자를 방출하면서 물 분자가 이온활성화 되는데 물은 이러한 전자의 움직임에 의해 형성된 정전기장을 통과하여 이온화된다.’라고 기술적 논리를 설명해 주고 있다.
관리의 편리성에 대해서도 ‘고가의 배관 내부 교체비용을 피할 수 있고 화학처리,별도의 물 때 제거가 필요 없고 설치도 몇 시간 안에 마칠 수 있고 특별한 유지관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약 20여년간 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적 제품이다. 어떤 크기의 배관에도 설치가 가능하여 기존 시스템보다 에너지절감,유지보수,환경보호등과 더불어 배관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혁신제품이다.’라고 극찬하고 있다.
이오레스 제품에 대해서 국내에서는 타 제품과 차별성과 효율성이 높은데도 신기술은 물론 위생인증등 국내 판매를 위해 기초적으로 받아야 할 각종 인증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 국방부의 군수시설을 관할하는 ASUS사는 현장시험을 6개월만에 끝내고 이같은 평가를 통해 군수시설에 적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오렉스는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해 미국 EPA가 설정한 NSF인증을 받은 바 있다.
국내 각종 인증기관들은(한국상하수도협회,한국환경산업기술원) 평가위원들의 비상식논리와 감성적 접근과 인증절차와 방법에 대한 세부적 지침이 마련되지 못해 4차산업 시대에 부응하는 선진 기법을 도입하지 못하고 과거식 평가로 인해 앞서가는 기술을 개발한 혁신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환경경영신문/박남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