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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환경분야 개척자 조강래박사 자서전 출간

자동차환경분야 개척자 조강래박사 자서전 출간

자동차 공해대책의 기초를 다진 1세대 인물

질소산화물 실도로주행 과다배출 원인규명

   



 

자동차가 도심을 달리기 시작하면서 자동차배출가스 측정분석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전국의 운영요원을 선발하면서 우리나라 자동차공해연구의 초석을 다진 조강래박사(39년생)가 최근 자서전인 열정에는 쉼이 없다.’를 출간했다.

팔순의 나이는 조박사에게는 그저 자연생태의 나이테와 같을 뿐 열정은 여전히 젊은날과 변함이 없다.

환경부 조직에서 물,대기,쓰레기,생태등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자동차환경의 전문가로는 단연 조강래박사를 가차없이 꼽는다.

전기통신연구소에서 15년간 통신자재 연구와 화학분석 업무를 수행하다가 국립환경연구소에 자동차공해연구과가 신설되면서 초대 자동차공해연구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자동차와 질긴 인연을 이여 간다.

자동차는 산업현대화와 경제발전속에 탄생된 분야로 자동차공해연구를 위한 자동차배출가스 측정 분석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도입하는데 최일선 지휘자로 활약한 인물이다,

83년경에는 경유자동차 엔진의 배출가스 측정분석과 매연저감기술 연구에 필요한 엔진동력계와 배출가스 측정시스템을 도입했다.

86년 소형자동차 배출가스 시험의 근거인 차대동력계,배출가스 측정시스템 도입,90년대에는 자동차공해연구소 기구 확대와 자동차배출가스 인증기관으로의 정착은 우리나라 자동차환경의 시대적 변화를 한눈에 파악하게 된다.

80년대 전국에 고작 57만대였던 자동차가 현재 2.250만대로 약 40배 증가했으며 자동차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에 대한 대책이 현안과제로 등장했다.

그 사회적 문제를 간파하고 30여년전 자동차공해연구소를 신설해야 한다고 몸부림치며 주창한 인물도 조박사이다.

부급으로 조직을 확산하지 못한 것은 자동차환경이 날로 확산되는 현실에서는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 우리나라 정부조직의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단면이다.

류재근 전원장은 자동차환경연구소가 궤도에 올라 인천의 새 시설에서 좋은 연구를 추진하도록 기틀을 마련해줬다.’라고 뒤늦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30여년간 동지처럼 지낸 정용일박사(전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장)국내의 자동차환경 연구의 메카이며 국제적으로도 손색없는 시설과 위상으로 발전시킨 것이 조강래박사의 큰 자부심이자 업적이다.’라고 평하고 있다.

조박사는 자동차와의 인연을 맺은 시점에 대해나는 대타(보직발령)가 아닌 적임자로서 자리를 굳히기 위해 발령 첫날부터 자동차공해연구담담관실이 담당해야 할 업무분야와 담당관이 구비해야 할 자질에 대해 문헌을 뒤지고 전문가를 찾아다니며 자문을 받았다. 당시 자동차 공해전문가라고는 대학 기계공학과에서 내연기관을 강의하는 교수와 정비분야의 정비사가 전부였다.’라고 회고하고 있다.

거반 40여년간을 자동차환경연구와 더불어 살아온 조박사의 인생은 우리나라 자동차환경 역사와 맥을 같이한 인물임은 누구나 부정할 수 없다.

자서전과 회고,자동차환경의 정책과 조직확산을 연계한 시대상황을 정리한 조강래 회고록은 격동기의 어린 시절부터, 청운의 꿈 한양 천리길, 신혼생활,화학분석가의 길,자동차환경연구와의 운명적인 만남,환경인을 위한 노력,자동차공해연구 기반구축,매연저감기술연구,대기환경학회의 창립등을 소탈하게 조명했다

공직을 퇴임 한 이후의 3모작 시대에 대한 사단법인 자동차환경센터설립,수도권대기환경개선 특별대책 연구,질소산화물 실도로주행 과다배출의 원인규명등 남은 열정을 사회에 환원시키는 작업은 환경부가 배출한 수많은 환경인중 단연 환경인다운 지식과 열정은 물론 실행력을 겸비한 영원한 청년 조강래박사로 자리매김한다.

지금 이 시점에서도 17년간의 국립환경연구원 자동차공해연구소의 산파로 활동한 이후 공직을 마감하고서도 ()자동차환경센터를 설립 지금까지 20여년간 자동차환경정책 연구의 멘토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박사는 전남 광양읍 사곡리에서 태어나 광양중,순천고,광주사업대과학과,전남대 화학과,연세대 공학석사,건국대 대기공학박사로 학업에 소요된 시간도 46년간의 긴 항해를 했다.

환경관리기사(수질),대기관리기술사 자격을 지니고 있으며 65년부터 80년까지 체신부에서 80년부터 98년까지 국립환경과학원 자동차공해연구소에서, 99년부터는 여수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사무국장,신흥대 환경과 초빙교수, ()자동차환경센터회장,()녹색교통운동 이사 공동대표,그리고 현재는 도화엔지니어링 환경부 기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문서적으로는 대기환경기사,대기오염개론,환경변화와 환경보전,자동차환경개론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국대기환경학회의 시작점부터 현재까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사외이사,맑은 하늘 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위원등 조박사를 부르는 곳은 어디든지 봉사하고 열정을 보여준다.

독자로 태어난 부친이 7형제를 두었고 후손들도 번창해 현재 4대에 걸쳐 100명의 친족을 거닐고 있고 서울서 사는 75명 가족중에는 가정사의 큰 어른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조강래 자서전 출판기념회는 227일 명동에 위치한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렸다.(열린다)

(환경국제전략연구소/환경경영신문/시인/길샘 김동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