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사-
화학물질안전원 류연기원장 취임
문재인 정부 기관장 세 번째 임명
환경부 현직 인사로는 첫 번째 인물
환경부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에서 문재인정부 들어와 세 번째로 화학물질안전원장에 류연기 화학물질정책과장을 임명했다. 근 1년만에 이뤄지는 인사며 환경부 출신으로는 두 번째 임명이다.
류연기원장(65년생)은 전남대 사대부고와 연세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에서 공공정책과 석사학위를 받은 행정고시 출신이다.
류연기원장은 현재 환경부의 중심 인물중에서는 공격적 정책으로 추진력이 강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상하수국 생활하수과장 시절에는 국민들에게 상충적 대립각이 큰 디스포저(disposer:음식물분쇄기) 허용으로 인해 국민 불편이 해소되고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공공하수도의 부가서비스 제공으로 환경적·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하수도 분야의 지자체 관심 제고 및 선진화 유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바 있다.
그전에는 상충된 대립으로 환경부는 디스포저 허용문제에 대해서는 사실상 10여년 이상 문을 닫아걸고 있었다.
화학안전기획단장시에는 가습기사태 이후 각종 화학물질 안전문제에 대해 하위법령 제·개정을 통해 살생물제, 화학물질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관리 제도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기초적인 로드맵을 설정하기도 했다.
진취적이며 역동적으로 환경정책을 펼쳐가는 몇 안되는 인물로 이번에 15대 1의 경쟁을 뚫고 화학물질안전원장에 안착하게 되었다.
문재인정부에 들어와 환경부 산하기관장 임명은 권경업 국립공원이사장,한국자원순환유통센터 정회석이사장에 이어 세 번째 임명이다.
그러나 환경부 출신으로는 정회석이사장에 이어 두 번째 인물이며 현직으로는 첫 번째 인물이기도 하다.
(환경경영신문/박남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