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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중랑물재생센터 현대화사업-GS,대림,한화건설 치열한 경쟁

국내 최대 중랑물재생센터 현대화사업

23천억원 투자되어 32년 완공

GS건설,대림,한화건설 치열한 경쟁





 

 

서울시가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대기업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23510억원이 투자되는 현대화 사업은 19년부터 24년까지 14870억원을 투자하여 10만톤(1) 규모의 기존 4처리장,분뇨처리시설(14천톤),소화조,통합 1,2침사지,통합1,2소화조등을 철거하고 135만톤규모의 현대화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는 25년부터 28년까지는 4839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3처리장을 철거하고 현대화 시설로 개선하게 된다.

29년부터 32년까지는 기존의 침사지를 철거하고 현대화 하는데 3801억원이 투자되므로서 총 공사기간 120개월동안 23510억원이 투자된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 364에 위치한 중랑물재생센터19769월 대한민국 최초로 제1처리장(15/) 준공을 시작으로, 현재 806,994부지에 서울시 10개구의 하수처리를 관할하고 있다.

이 지역은 자동차매매센터와 중고 부품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서울 중심부에 유일하게 난개발지역으로 형성되어 있던 지역이다.

더구나 하수처리를 하는 물재생센터에서 발생되는 악취등으로 서울시 도심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개발이 상대적으로 늦어져 있던 곳이다.

이에 서울시는 하수처리공정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공원 및 문화시설로 꾸미고 총 시설부지의 36% 정도인 29,051를 건설사에게 제공하므로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중랑물재생센터 현대화사업은 경제적 측면에서 충분히 타당성을 갖췄다는 판단아래 GS건설을 비롯하여 대림건설,한화건설등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 지역은 역쇄권에 위치하여 아파트 및 상가를 분양할 경우 시장경쟁력이 높아 분양이 순조롭다는 판단이 성립되었기 때문이다.

29,051평에 고층 아파트를 건설할 경우 최소 2천 세대에서 4천 세대까지 입주가 가능하여 건설사 입장에서는 군침을 흘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도시미관을 위한 전체적인 도시디자인을 강화하여 기존의 고층아파트 형태를 탈피하고 친환경적 요소를 강화할 경우 분양가는 높아지되 세대수는 줄어들 수 있다.

이같은 생태환경적 도시미관을 강화 할 경우 공원 숲 조성 부지가 증가 될 수 있지만 미래 지향적으로는 생태환경적 도심조성이 국제화에 걸맞고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

영국,독일,네덜란드등은 하수처리장,화학공장등 님비현상을 야기시키는 지역에 대한 재개발을 할 경우 자연생태와 접목하여 최고급 주거단지로 조성하고 일부는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공동의 이윤을 추구하는 운영시스템으로 설계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하수처리장의 경우 운반수송차량의 빈번한 왕래와 하수처리를 통한 악취발생,각종 기기시스템의 미작동 및 재난,안전의 위험성이 항시 상존한다는 측면에서 운영관리의 효율성 확보와 시설물의 안전성 강화는 최대의 숙제며 집중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은 ()이산,()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동해종합기술공사가 설계했다.

하지만 태양광 및 소수력발전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연구가 미진하고 주거지와 혐오시설에 대한 반감을 축소시키는 전략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4계절의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및 악취발생등에 대한 제거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도 미진하다. 본지는 악취시설 처리방안등에 대한 국내 시스템 분석을 실시하여 기사화 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이같은 시스템으로 설계된 하수처리장은 안양박달하수처리장으로 현재까지는 악취민원이 발생되지 않고 광명역이라는 교통편과 연계되어 분양이 마무리되고 있는 상태이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숙제가 남아 있다.

                                                                (환경경영신문/박남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