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수도권매립지 전 사장 출판기념회
인천 서구청장 출마 ‘소통방정식’출간
환경부 출신들 서구 문화회관에 총집결
*축하객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이재현후보는 모 인사와는 경례로 충성을 표시하기도 했다.
올 6월 인천 서구청장에 출마를 선언한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 사장의 저서 ‘소통방정식’의 출판기념회가 열린 인천 서구문화회관에는 환경부 출신의 간부급 인사들이 대부분 참석하여 눈길을 모았다.
환경부 출신의 애경사를 포함한 각종 행사에 이처럼 다채롭게 환경군단이 모이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출간된 저서 ‘소통방정식’의 추천하는 글 ‘내가 그의 팬이 된 이유’에서 이규용전 환경부장관은 ‘환경부 축구부의 센터포드,테니스 대표선수, 스키솜씨, 그리고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감성적인 인물, 이정도 재능은 시골에서 방귀깨나 뀌는 잘 나가는 집안의 자제쯤 되려니 했지만 신문팔이 소년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도 도장파는 초등생 소년이었다는 것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고 이재현전 사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소통방정식은 05년 해외파견근무 이후 남수단 톤즈(이태석신부) 사람들의 삶을 담은‘아프리카의 햇살은 아직도 슬프다’라는 에세이집 출간이후 두 번째 에세이집으로 공직생활과 어린날을 회상한 글로 채웠다.
가로막힌 첫 출근 대화로 풀어내다(수도권매립지 사장 취임),악취 민원 0건의 위생매립장, 자선골프대회와 장학재단, 전국 노래자랑에서 마이크를 잡은 사연, 2년 연속 C학점에서 A학점으로 등은 최근까지 근무했던 수도권매립지에서의 이야기들로 1장을 담았다.
2장에서는 책 한권 때문에 서울행 기차를 타다, 고시 합격, 마침내 최초의 승리를 얻다, 자네야말로 비주류 마이너리티의 주자야, 독종 과장,환경문제를 파고들다등 고시합격과 환경공무원 생활을, 3장은 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님과의 인연, 40년 걸려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다등을, 나만의 퀘렌시아를 꿈꾸다등 이재현의 시선을 4장에서 조명하고 있다.
이재현의 인생 3막인 정치적 첫 행보를 시작한 출판기념회에는 김명자, 곽결호,이규용 전 환경부장관을 비롯하여 이진 전 차관, 윤종수 전 차관(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원장) 황홍석 전 환경부기획관리실장, 김상일(전 환경산업기술원장)전 정책실장, 홍준석 기획관리실장(대한 LPG협회장),전병성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환경동우회 한상준사무총장, 한양대 배우근 석좌교수, 임채환 그린에너지사장, 고윤화 전 기상청장, 조동일 에코바이오부회장 ,박명술 토양지하수보전협회장,한국환경공단 권영석 환경시설본부장, 김낙빈 수도권매립지 전 사업이사, 박응렬 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오화수 수도권매립지 전본부장(토방이엔이 부사장), 신찬기 환경수도연구원 부원장, 인천환경공단 박남식 전부장,안연순 전남도 환경산업진흥원장, 이재관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부장, 이용운 환경기술발행인, 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한국환경공단 김찬수,이유억 환경안전연구원 대표,이윤섭, 신대윤 조선대교수,이영기과학원자원순환부장등 환경부와 산하기관에서 인연을 맺은 인사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안규백 국회의원(고창,더불어민주당),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 신동근 국회의원(인천서구),김교흥 국회사무총장등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예상외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환경공무원에서 정치인으로 새 출범하는 이재현후보자를 축하했다.
하지만 저녁 시간인 6시부터 시작된 출판기념회가 식사시간을 넘기고 9시 넘겨서까지 진행하므로서 많은 인사들에게 배고픔의 기억을 심어줬으며 사회자의 발언이 너무 지리하게 진행 시간을 소비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환경경영신문/조철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