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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퇴직 공무원 지자체장 출사표/인천서구청장 이재현사장

환경부 퇴직 공무원 지자체장 출사표

인천시 서구청장에는 이재현사장

문경시장 신현국박사,밀양시장 박일호박사




 

 

환경부 고위공무원 출신들이 잇달아 올 6월 치러질 지방자치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환경부 상하수국장과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지낸 후 오는 4월 임기 만료되는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에 재임하고 있는 이재현사장(사진)이 인천시 서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환경부 감사관과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지낸 이경용청장은 고향인 충북 제천시장에 출마할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에 재직하다 현재 밀양시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박일호시장도 밀양시 재진입을 목표로 쉰호흡을 하고 있다.

경북 문경시장에는 환경부 대변인을 지내다가 문경시장으로 활약했다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던 신현국 전 문경시장도 재도전장을 내고 있다.

환경부 출신들이 지자체장 선거에서 대부분 좋은 득표율로 당선되어 시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리적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원할히 하면서 애정어린 시정활동을 펼쳐 좋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으며 그 결과 재선 혹은 3선으로 시정을 마감하는 사례가 많다.

과천시장을 지낸바 있는 여인국(55년생) 전 과천시장도 탈력있는 시정으로 과천시민들에게 매우 높은 인기도를 유지하여 3선에 성공한바 있다.

밀양시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박일호시장(63년생)도 밀양시의 숙제였던 송전탑 문제를 주민협의체를 통해 완만하게 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생물배양센터를 유치하여 밀양시 주변에 위치한 자연환경에 맞는 신종 산업을 환경부 생물자원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도시와의 차별화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미래 산업인 농업을 바탕으로 가공과 물류를 연결하는 6차 산업으로의 농업발전, 밀양의 전통과 문화자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힐링과 레저를 연결한 관광 밀양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어 2선 고지탈환은 무난하리라는 예측을 낳고 있다.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도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인 인천시 서구청장으로 출마하기로 해 서구주민들에게는 행복을 심어주는 주인장으로 적격이라는 인물평을 받고 있다.

더구나 서구는 매립지를 중심으로 하여 신흥 도심인 청라지구와 기존의 정통마을인 오류동,경서동,양촌리를 비롯하여 산업지대인 검단과 환경문제를 해결해야 할 왕길동등 친환경적 미래지향의 도심구축에서는 환경전문가로 국제적 감각이 있는 인물이 합리적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은 (퇴임 2018112)대립과 갈등속에 바람 잘 날 없던 수도권매립지를 완벽하게 잠재우고 통합과 자율속에 조화로운 질서를 유지시켜 성공한 경영을 한 최고 경영자로도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이재현 사장은 한국판 슈바이처로 명명되어지는 이태석 신부를 돕기 위해 열정적인 노력으로 수단 이태석 신부님이란 카페지기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쳤다.

지난 2010년에는 16올해의 좋은 영상물다큐멘터리 부문에 선정되었고 11년 에는 KBS 1TV 에서 설 특선영화로 방영된 울지마, 톤즈{lang|en|Don't cry for me Sudan}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국이 있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파견근무 할 당시 국제적 활동을 하면서 남 수단에서 활동하던 이태석 신부와 만남을 가진 후 지속적으로 스스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실천행동을 직접 펼치고 있다.

이태석 신부의 슈바이처행위의 실상이 한국에 전적으로 알려지게 된 동기도 이지현사장이 귀국후 다방면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던 2003년 이후이다.

수단의 진실을 인간의 눈으로 순수하게 들여다보고 써 내려간 에세이 집아프리카의 햇살은 아직도 슬프다는 지금도 눈물을 채 닦아내지 못하면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고 대자연 앞에 어떤 삶을 영위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반성하고 삶의 지평을 설계하게 만들어 준다.

이재현사장은 환경과는 직결될 수 밖에 없는 서구지역의 현실 속에 서구의 미래를 명확히 인지하고 이끌어 갈 중심 인물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1월부로 국립생물자원관장을 역임하던 백운석관장은 사표를 제출하고 환경부 공무원을 떠나 수원시 정무부시장으로 취임했다. 백관장은 융합적 사고를 지닌 인물로 환경부에서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지내고 생물관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생물자원관을 한차원 미래를 향하게 한 역동성을 보여준 인물이다. 수원시 염태영시장과는 염시장이 NGO시절중 백운석관장과 호흡을 맞춰 연구수행을 한 인연이 있다. 환경부 출신으로 아무 인연이 없는 울산시 정무부시장으로 근무하면서 울산시민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인물로는 영상강청장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을 지낸 주봉현 울산대교수가 있다.


                                                                                 

(환경경영신문/서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