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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운영지원과장 최초 여성이 담당-김지연과장

환경부 운영지원과장 최초 여성이 담당

자원순환국장 과학원출신 여성에 이어

카이스트 토목환경 전공한 김지연과장 임명

 

환경부인사를 총괄하여 재임 후에는 국장급(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보직발령을 받는 길목인 운영지원과장에 환경부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인 김지연(73년생) 전 토양지하수과장이 임명됐다.

김지연과장은 미군기지 토양복원사업등 현안과제가 많은 토양지하수과장을 담당하면서 김은경 환경부장관과 업무보고에서 처음 만난 짧은 인연을 지닌인물이다.

96년 카이스트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토목공학에서 토목환경석사학위를 받은 강원도 춘천출신의 김과장은 기술고시 33회로 98년 환경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춘천출신으로는 전 국립환경과학원장을 지낸 유재근박사가 있다.

비교적 조용하면서도 차분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김지연과장은 여성공직자로서는 이필재(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퇴직 현 목포대교수),박미자(원주지방환경청장),정은혜(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조은희(물환경정책과),유호(자연공원과장)과장에 이어 현재 청와대에 파견된 정선화과장과 기술고시 동기로 선두그룹을 형성하는 인물이다.

김과장은 운영지원과장 업무에 대해서는 과거 환경부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탈바꿈하자고 하는 장관의 의지를 담아 새로운 면면을 던져주기 위해 환경부 운영에 디딤돌이 되는 부서로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김과장은 최근 업무를 맡았던 토양지하수과장 전에는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주청기획과,온실가스 TF,녹색성장위원회,국제협력과등에서 근무한바 있다.

김은경 장관은 최근 인사에서 자원순환국장에 국립환경과학원 신선경환경자원연구부장을 임명하여 환경인들에게 충격적 놀램을 던져주었으며 이번에 다시 인사를 담당하는 운영지원과장에 기술고시 출신의 여성을 임명하여 향후 환경부 주요 인사에 여성인사들이 대거 투입되리라는 것을 예고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이환규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