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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기물자원순환학회 17대 회장 이승희교수


페기물자원순환학회 17대 회장 이승희교수
시립 이재영,과기대 배재근교수와 3대 1 경쟁
4차산업 대비 전문가 정신에 부합된 학회로





이승희(58년생.李承熙·사진) 경기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제17대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신임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올 회장 선거에서는  현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립대 이재영교수와 서울과학기술대 배재근교수와 경합을 펼쳐 이재영 교수에게 1표차로 당선되었다.
이 신임 회장은 한양대에서 학사,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환경기술개발원(현 KEI) 등의 연구원을 거쳐 현재 환경부 중앙정책위원, 한국바젤포럼 대표와 국과과학기술심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환경부 장관 표창, 한국폐기물학회 학술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교육과학기술부 우수연구상, 국제학술대회 논문상 등 국내외 논문 발표에 의해 총 30회에 걸쳐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 신임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적 폐자원순환 Hub 역할의 확립과 신진학자와 원로 고문들의 화합을 위한 학술 모임 그리고 전문가 정신에 충실한 학회를 정립해 나가겠다. 재미있고 신명나는 화합의 장을만들고,학회 재정 확충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학회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1983년도에 고 이승무(연세대교수)가 주관하여 설립했으며  91년까지 회장을 역임한 이후  김수생(동아대),도갑수.엄원탁,이성호,이정전,이제근,윤오섭,이수구,배성근,서용칠,현재혁,박진원회장등 13명의 회장이 거쳐갔다.
특히 김수생교수는 환경분야에서는 유일하게 3억원이란 장학금을 기부하여 오늘날까지 동아장학재단을 운영하는 인물로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한국상하수도학회가 서울대 중심으로 이끌어 오듯 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연세대 출신을 주축으로 국내 폐기물 분야에서 가장 전통 있고 영향력 있는 환경분야 학회로 성장했으며 회원은 4,000여명이다. 일본 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20년 이상 공동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3R 국제학술대회, 국제 고형폐기물 학술대회 등 폐기물 분야의 다양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한양대 출신이 회장으로 선출되기는 처음으로 향후 폐기물 학회도 학연보다는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개방형 리더자를 확충하기 위한  발자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과학원장보다 학회장으로서의 활동에 더 즐거움이 있다는 현 16대 박진원회장도 연세대 교수로 국립환경과학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6대부터 (1996년)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대전충청,광주전남지역회장을 선출하여 지역회를 이끌고 있는데 국내 환경관련 학회중에는 지역회를 가장 먼저 도입하여 활성화하고 있는 학회이다.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환경산업중 가장 활발한 기술정립과 체계적이고 현실적 대안마련이 필요하다. 과거 다양한 기술들의 도입과 실행과정중에 발생된 문제점을 다시금 분석하고 정리하는 과감한 자아 성찰이 필요하다. 한국형 순환자원의 재정립과 역사성과 미래변혁의 중심점이 되어야 하고 다양한 인재풀을 이용한 소통의 창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초대회장인 이승무회장과 함께 학회를 측면에서 도왔던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소장의 평이다. 이승희 신임회장은 연구기관인 한국환경기술개발원(KEI)를 거쳐 경기대에서 활동하는 인물로 학회에서 기획위원장,총무위원장,편집위원장을 거쳤다.
주요 논문으로 ‘폐목재와 하수슬러지 혼합물을 이용한 탄화 반응속도에 대한 평가’등 국내외 발표 논문이 86건이 있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환경경영신문/조철제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