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연구단지 중소기업진흥공단 입주
한국환경공단 악취,화학물질 분야도 입주
벤처기업등 23개 업체 입주 시작
*좌측은 중진공 임채운이사장(가운데) 등 이사진과 우축은 기술원 남광희원장(가운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앞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천시 소재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입주했다.
기술원과 중진공은 기관간 중장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중소기업의 공동 발굴과 기관별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하여 활용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창업 및 기업성장지원 기금지원을 기술원은 R&D개발을 통한 해외사업화 지원을 연계하기로 했다.
우선은 연구단지내 입주기업에 대한 협력 지원을 시작으로 환경산업 관련 중소기업으로 확산할 방향이다.
기술원이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 및 우수환경관련기업을 발굴하여 중진공에 추천하면 중진공은 인천서부지부에서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전담하여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인력,연수,수출마케팅등을 맞춤 지원하게 된다.
지난 7월 13일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남광희원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79년 설립되어 12년 금융형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되었으나 14년 7월 본사를 경남 진주시로 이전했다.
조직은 6본부 10실 14처,31지역본.지부와 5개 연수원,1학교 및 1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원은 921명으로 8조 684억원의 예산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사장,감사,기획본부장등 상임이사 6명으로 조직이 구성되어있다.
본부는 기획본부,경영관리본부,금융본부,글로벌마케팅본부,인력기술본부,기업지원본부등 6개 본부가 운영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는 기술원에서는 남광희원장,김용진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중진공에서는 임채운이사장,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임성순 수도권경영관리처장,석동인 인천서부지부장, 김창철 인천지역본부장등이 참석했다.
한편 오는 7월 20일에는 김은경 환경부장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환경분야연구단지로는 최초로 설립하는 것으로 국비 1,464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6월 19일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됐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대구 물산업단지와는 달리 밴처나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우선으로 하는 기업들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할 여지가 크다.
부지 18만m2에 연구시설단지(연구실,실험실,벤처센터),실험시설부지(파일럿테스트,테스트베드부지),지원시설단지(시제품제작시설,폐수처리시설,전시홍보관)로 조성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강당,회의실,세미나실과 편의시설로는 게스트하우수,구내식당,매점,카폐,다목적체육관등이 마련되어 있다.
현재 벤처기업 8개사와 수질분야를 비롯하여 대기,폐기물분야등 총 23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임대사용료는 3.3m2 기준 환경산업연구단지는 (전용율 70%) 월 6만6천원이며 환경벤처센터는 5만1천원, 실증실험시설은 파일럿테스트동은 3만원,테스트베드부지는 1만4천원이다.
강당 사용료는 1일 252인실은 시간당 5만원,세미나실 56실은 시간당 3만원,회의실은 1만5천원과 2만원이다.
게스트하우수는 1인용은 입주기업은 2만원,방문자는 4만원, 2인실은 3만원(방문 5만5천원),스위트룸은 1일 4만원(방문객 7만5천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악취,대기,화학물질등 연구시설도 이곳에 입주한다.
(환경경영신문/조철제기자/agamoo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