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사태로 기업들 편해졌다
정부도,정치권도 기업 간섭 없어 좋아
임태희 실장 광화문 포럼에서 쓴소리
-요즘의 시국이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매우 평온한 시기이다. 대기업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정부나 정치계가 혼비백산 정신이 없어서인지 기업 운영을 하기에는 오히려 편하다-라고 임태희 전 청와대비서실장(전노동부장관)이 광화문포럼 모임에서 한마디 꼬집었다.
이번 최순실 촛불사태는 공무원과 정치권에 대한 불신의 집약이며 반성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일대 변곡점(전환점)이기도 하다.
광화문 함성은 정치인과 공직자들을 번쩍 들어 올렸으며 앞길을 제대로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사태는 결코 절망적인 것이 아니라 미래의 에너지로 바꿔주는 계기이다.
정치권가 공직자들은 해법을 찾아야 하고 그리 어려움은 없으리라 본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교육을 포함한 모든 제도 도입등이 외국에 의존하여 발전했다.
과거 조선시대는 중국을 표준으로 삼았고 일제시대 이후에는 일본을, 해방이후에는 유럽, 그리고 현재는 미국 표준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표준점이 한계점에 도달했다. 이제는 우리들만의 표준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환경경영신문/이환규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