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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구 시립희망원은 절망원

대구 시립희망원은 절망원

5백명 사망 형제복지원 이후 최대

 

김관영(국민의당,전북군사) 의원실 자체 조사 결과 지난 3년간 대구시립희망원에서 숨진 사람은 150여명에 달했다. 시설 내 생활인의 외인사(外因死)를 희망원에서 단순병사로 처리한 의혹도 있다. 12(1975~1986)간 감금, 가혹행위, 성적학대, 인권 유린 등으로 총 513명이 사망한 형제복지원사태의 판박이다.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의혹은 20164월 처음 제기됐다. 구체적인 의혹으로는 시설 종사자의 거주 생활인에 대한 폭행 및 폭언, 시급 1000원 미만의 부당한 강제 노동, 금품갈취 등이다.

 김관영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인권위는 지난 721일 직권조사 개시를 결정하고, 8월에 2번의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주된 조사 내용은 거주 시설 내 사망 장애인의 사망 경위 및 보호조치 소홀 여부, 거주인에 대한 상습적 폭언 및 폭행, 금품갈취, 노동 강요 여부 등이다. 인권위는 9월 내 관련기관에 자료제출을 요구한 상황이며 기타 시설 내 거주 장애인의 실태를 파악 중이다. (국회/문장수전문기자/환경경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