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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호전차관 환경컨설팅 엘프스 운영

문정호전차관 환경컨설팅 엘프스 설립


박상열변호사,이선용전금강청장과 동행

소통과 예지력 뛰어난 인물들로 구성

 

환경부에서 가장 인기있는 공무원으로 차관을 지내다 퇴임한 문정호전환경부차관이 최근 서울 강남 삼성동에 환경컨설팅전문회사인 ELPS(엘프스)를 설립했다.

문전차관은 환경부 고위직으로서는 고인이 된 김형철,윤서성 전 차관과 곽결호 전 장관에 이어 환경부의 핵심 차세대 리더자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연세대정법대와 서울대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학위를 받은 문전차관은 행시 24회로 충청남도청을 시작으로 국무총리실을 거쳐 환경부 수질국장,자연국장,낙동강청장,정책실장,기조실장과 차관을 역임했다.

대통령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기획조정실장도 역임한바 있는 문전차관은 퇴임후 코오롱 그룹 상근고문과 법무법인 화현 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코오롱 고문으로 활동하던 시기에는 후배 공직자들을 위해 현대판 목민심서인-공직심서-를 간행하여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는 머릿글에서 -쌩텍쥐베리의 말을 인용하면 직업이란 농부가 경작하는 밭과 같은 것이라고 하는데, 건국 이후 모진 간난신고를 겪은 우리의 조국에서 직업인으로서의 필자가 시종 경작한 밭은 나라 일, 나라 살림이었고, 농부가 쟁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 필자가 노심초사하며 사용한 도구는 정책과 행정이었다. 더불어, 실로 놀라운 것은 필자가 종사한 30여 년 공직자의 삶의 여정에서 필자 자신이 절차탁마(切磋琢磨)되었다고 하는 사실이다. 필자가 경작했다고 생각한 밭이 동시에 필자라는 한 인간을 경작해주고 있었음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본래 필자가 가지고 태어난 그릇은 찻잔 정도의 크기에 불과했으나 공직은 그것을 작은 항아리만큼으로 키워주었다고 느끼고 있다. 필자의 인생에 보람을 안겨준 이 망외의 소득은 형언할 수 없이 신비롭고 고마운 공직인생의 비밀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다.(본지 연재)

이번 환경컨설팅회사의 설립은 그동안 국내 환경분야가 사회곳곳에 그 파장이 깊고 넓음에도 제대로 성숙되지 못한 상황에서 문전차관의 결행은 매우 그 의미가 깊다.

그동안 환경부출신으로는 고재영(현 코트렐 재임)사장이 설립했었으나 2년만에 문을 닫은바 있다.

이번 설립에는 서울대법대와 미국 콜롬비아대 법학대학원 석사출신으로 사시 21회며 김앤장에서 환경실무그룹장을 오랫동안 역임하면서 환경부 고문변호사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바 있는 법률사무소 박상열 이제 대표변호사와 함께 했다.

또 환경부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와 행정학석사,미국 인디아나대에서 정책학박사를 받은 행시 21회로 환경부에서 환경공무원교육원장,공보관,금강청장등 20여년간 근무했으며 퇴임후에는 ()팬지아 대표와 ()부강테크 대표와 청와대 환경비서관을 잠시 역임했으며 현재 율촌고문으로 활동하는 이선용씨와 손을 잡고 함께 출범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 3인은 능동적이며 적극적이 사고로 소통을 중시하는 인물들이며 주로 법과 행정에 달인들이라는 점에서 향후 컨설팅분야의 새로운 개척자로 각인될 전망이 크다.(환경경영신문/서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