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폐기물부문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생산 우수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서울특별시 서남물재생센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18개 사업소가 1차 서류 심사 및 2차 현장 실사를 통해 7개 사업체가 선정되었으며 이 중 서남물재생센터는 소화가스 활용에 따른 에너지 생산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남물재생센터는 현재 하수를 처리하면서 생긴 부산물 즉, 메탄가스를 자체 소화조 보일러 가온 및 발전기, 소각장 연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CNG(압축천연가스)로 정제시켜 차량연료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남바이오에너지(주)와 열병합발전사업 계약을 체결하여 소화가스 활용 방안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며, 열병합 발전으로 인해 생산된 열은 처리장 내 소화조 가온보일러로 공급되며 잉여 전기와 열은 각각 한전과 마곡지구내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현 1.3MW의 태양광발전설비도 4.3MW로 확장될 예정으로 혐오시설로 인식해오던 하수처리장이 앞으로는 신재생에너지가 생산되는 그린파크 역할을 수행하는 중심센터로 전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