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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보도자료

서울시, 에너지 절약형 시범 아파트단지 만든다

시, 대림 I&S(주)와 공동주택 분야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 진단, 고효율 시설 개선, 에너지절감 효과 분석, 입주민 만족도 종합해 실용 모델 제시
2월부터 시행되는 에너지소비증명제 대비 및 에너지 손실 많은 노후아파트 참여 기대
시, 에너지절약 시범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서울 전역 아파트 에너지 효율높이는 기회되길

 서울시가 에너지 절약형 시범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서울 전역의 아파트가 에너지 효율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공동주택 분야의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대림I&S(주)와 민간 분야의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시범 단지를 조성하고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을 높이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림 I&S(주)는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 공급 기술력과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서비스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시범단지 전반에 대한 에너지 진단 실시, 고효율 에너지시설로 교체, 입주민 만족도 조사하여 시범단지 조성에 따른 결과보고서를 서울시에 제공하게 된다. 시는 시범단지의 에너지 절감효과와 주민만족도를 종합하여 실용 모델을 제시하여 공동주택 분야의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 활성화를 가속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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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오른쪽)과 이병찬 대림I&S(주) 대표이사(왼쪽)는
15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에서 공동주택 분야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단열창호, 단열재, 고효율보일러 등을 교체하는 세대(주택소유주)에게 교체 비용의 80%이내에서 최대 1천만원 (최저 2백만원) 까지 융자지원하고 있다. 융자이율은 연 2.0%이며 8년간 분할상환 가능(무담보이며 보증보험 가입)
 특히, 올해 2월부터 에너지 소비증명제가 시행됨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매매시 에너지평가서 첨부가 의무화되므로 대단위 공동주택의 건물 에너지효율화가 필수사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너지소비증명제는 건축물 매매(임대)시 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이 표시된 『건축물 에너지 평가서』를 거래 계약서에 첨부하도록 하는 것이다.
 노후아파트의 경우에는 에너지 손실이 많은 부분에 대한 공동 시설개선으로 교체비용 인하, 일괄처리에 따른 편리성, 아파트 외관 개선으로 가치상승 등의 이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시범 참여를 원하는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1개 이상의 아파트를 선정할 계획이며, 시범단지 선정과 관련한 문의는 대림I&S(주) 주택서비스팀(전화 3704-8429) 또는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전화 2133-3576~8)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 에너지절약형 시범 아파트 단지 조성을 통해 새는 에너지를 막고, 쓰는 에너지의 효율은 높일 수 있는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이 서울시 건물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