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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있니, 나도 상수도 기술전문가다-이대현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장

길샘 2022. 8. 17. 00:13

자격증 있니, 나도 상수도 기술전문가다

이대현((李 大 鉉) 서울상수도사업본부장

배관,고압가스기능사 자격증 소유 상수도본부장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에 이대현(64년생,전남나주출신, 부산기계공고,건국대 행정학과, 영국 노팅엄대 경제분석학석사,지방이사관)본부장이 취임했다.

이대현본부장은 서울시 공직생활을 하면서 뉴타운사업본부 뉴타운총괄반(06),도시교통본부 운수물류담당관(08),맑은환경본부 자원순환과장(11),감사관 경영감사담당관(12),행정국 행정과장(14),도시교통본부 교통기획관(17),도봉구 부구청장(19),평생교육국장(20)을 거쳤다.

하지만 상수도본부 경영부장으로 6개월간 잠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윤준병 전 상수도본부장(부시장역임,국회의원)이 지난한 36개월을 경영부장으로 유배와 같은 생활을 한 것과 대치된다.

이대현 본부장은 행정직으로 공직생활을 했지만 역대 상수도본부장중 수도와 관련된 기술분야의 간 맛을 본 유일한 인물이다.

 

부산기계공고에서 학습하면서 배관기능사,고압가스기능사 자격증을 소요한 인물이기에 만만치 않은 기초적 전문 지식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염소소독을 위해서는 고압가스기사가 의무적으로 배치되어야 하나 서울시도 위험물 인가 소유자가 부족한 현실이다)

배관기사는 결국 상수도에서 중요한 부위를 지닌 상수도관망에 대한 부식,용접,코팅기술의 변천에 대한 중심 키워드가 되고 고압가스기사는 수처리에서 염소소독등 고도정수처리에서의 재난안전의 핵심적 방향을 학습한 인물이란 점은 명백하다,

최근 성동구 안전건설교통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신용철급수부장이 그동안 침체되고 현실안주식의 수도산업에서 35천억원이란 대규모로 설계한 투자사업에 대한 방향정립을 이대현본부장이 얼만큼 올곧게 펼쳐가는지가 최대 관심사항이다.

그동안 임기말, 좌천성 본부장으로 많은 인물들이 스치듯 지나갔다.

환경미화만 하다가 떠난 인물부터 기술적 가치나 진단도 없이 지극히 사적인 공감대에 젖어 무리수를 둠으로서 후배 공무원들에게 매서운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도 있다.

역대 상수도본부장중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아쉬움으로 각인되는 인물로는 유수율향상의 박종옥, 밸브혁신의 김의재, 수도산업의 미래혁신 신동우,성장동력의 최동윤본부장등과 너무도 짧은 시간이지만 기대를 모았던 윤준병본부장등이 그들이다.

 

이대현본부장은 역사는 순회한다고 하지만 서울시 공직생활에서 마지막 봉사를 최대한 펼쳐보라는 과업으로 사령장을 받은 듯하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기술천시로 시작된 수도행정 수장들에서 기술적 가치를 진중하게 평가하고 진단하며 과거 도시교통본부에 근무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지하철통합운영(2016)을 이끌었던 그 기개를 상수도본부에서 너끈히 펼쳐 보리라는 기대심리가 접혀지지 않는다.

상수도 30년 역사에 행정직 본부장으로 배관기능사,고압가스기능사 자격증을 소유한 인물이어서인지 상수도에 변화의 바람은 북풍이든 동풍이든 불긴 불 듯 하다.

부산기계공고 출신으로 상수도조직에 종사하는 인물로는 이달영 광암아리수정수센터소장, 조직 자체가 변질되어 요금관리부로 자리를 옮긴 정임근과장등이 있다. 2040 수도의 원초적 설계를 굳건히 다져 놓고 떠나는 인물로 조각되길 기대한다.

 

(환경경영신문, ww.ionestop.kr 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 환경경영학박사, 문화평론가 김동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