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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장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 정책관 손옥주

길샘 2021. 10. 22. 16:20

국립환경과학원장 물 전문 김동진원장 취임

수자원,상하수도분야 전문 기술행정가

환경부에서 인기 높은 인사가 과학원장에

 

21대 국립환경과학원장에 김동진박사(68년생)가 취임했다.

김동진원장은 경북 대구출신으로 연세대 토목공학과와 영국 요크대에서 환경공학박사를 취득하고 기술고시 27회로 건설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인물로 환경부 홍정기차관(행시 35),김영훈실장(행시 35)등과 고시 동기이다.

1994년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과 함께 상하수국이 환경부로 넘어 오면서 상하수국과 자원순환국장, 금강유역환경청장, 대변인을 거쳐 최근까지 수자원정책국장으로 재임했다.

환경부에서 닮고 싶은 인물로 지난 2019,2020년 연속적으로 선정되기도 한 인기 높은 인물이다.

그동안 환경부 유관기관장에 임명된 인사들의 경향을 보면 고위공직자로 승진된 초임 인사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비인기 인사들을 임명하므로서 상호 소통과 협력관계가 부진하고 관련 기관 전체의 사기도 떨어트리는 경향이 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김삼권원장 이후 공모직으로 전환되어 박석순(17,이화여대 환경공학과교수),박진원(19,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장윤석(20,포항공대 환경공학교수)등으로 10여년간 이어져 왔으나 개혁과 혁신, 과학의 중장기 발전적 모색에서는 실패했다.

과학원장 내부 인사로는 김삼권(18),이덕길(13),이길철(12),최덕일(11),류재근(10)원장이 있었다.

환경부 출신으로는 조병환(작고, 6)원장을 시작으로 심영섭(7,환경부차관역임),김종석(8),주수영(9),윤성규(14,환경부장관 역임), 고윤화(15,기상청장역임),윤승준(16)원장이 재임했으나 공모직이 해제되면서 김동진원장은 10년만에 환경부 출신 인사가 임명되었다.

김원장은 수자원,상하수도분야의 전문 행정가로 알려져 있다.

국립환경과학원과 환경부와의 소통이 지난 10여년간 불통된 경향이 높아 향후 환경부나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조직관리에 실패하므로서 능력 있는 인사들조차 업무의 사기가 저하되고 외부에서도 신뢰성을 잃어 환경과학적 진단결과조차 과학원을 제외시키고 단독으로 업무를 처리하거나 결과를 발표하는 경향이 높았다.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 박사는 “ 4차 산업과 탄소중립등 기술적인 문제가 확산되는 현실에서 원장 선임에 있어서도 행정력과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와 과학원 출신이 번갈아 임명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도 인사정책에서 필요하다. 과학원뿐 아니라 환경관련기관장들의 경우 학계가 운영할 경우 성공보다는 실패 경향이 높다는 점에서 정부도 국가 부처나 관련기관장들에 대한 인사조직에 대한 사후평가 조사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이 모색되어야 한다.”라고 제안한바 있다. (환경경영신문, 조철재부장)

 

 

물관리정책실 수자원정책관 손옥주국장

업무추진력, 대외소통력 높은 인물로 평가

 

손옥주국장(67년생)은 환경부에서는 조금은 낯선 인물이다.

국토교통부 출신으로 3년전 수자원국이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함께 건너온 인물이다.

그러나 손국장은 국토부가 개척한 프랑스 유네스코본부에서 3년간 근무하다가 파견근무가 끝나고 이번에 돌아왔기에 환경부 인사로는 김은경,조명래 전 장관이 기후변화 회의로 인해 프랑스 방문시 대면 접촉을 한 정도이다 .(차기 유네스코 파견은 김지연국장이 유력시된다.)

손옥주국장은 충남금산출신으로 배문고와 서울대 농업토목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토목환경공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31회로 국토부에서 행복청 사업관리재정팀장,지속위 자연정책과장,녹색위 기후변화정책과장등을 역임하면서 환경부와도 긴밀한 소통을 한 인물로 김상배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부이사장과도 지속위에서 함께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하천계획과장,미래전략담당관,수자원정책과장,운영지원과장과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활력국장(현 균형발전위원회)을 역임했다.

정회규 한강홍수통제소장과 서울대 농토과 동창이며 홍정섭 자연보전국장과 정은해 국립환경연구원 기후대기연구부장과 고시 동기이다.

활달하고 경쾌하면서 업무추진력이 높은 인사로 평가되며 부인은 패션디자이너이다. (환경경영신문,박남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