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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친환경 신개념 PP(폴리프로필렌) 방수시트 라이닝공법

길샘 2020. 2. 6. 23:29

안센의 방수방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설비

한국 KC,미국 NSF,영국 WRAS 인증 받아

시공법 친환경 세라믹제로 접착, 반영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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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방식이 기술보다는 로비에 의한 영업으로 국내시장에서 따돌림을 받고 있다.

제품과 시설공사비 대비 입찰단가가 비교적 높아 로비에 의한 영업이 그동안 시장을 지배했다.

그러나 정수장등 많은 수 처리 시설물과 일반 건축물 등에 다양한 방수방식제가 활용되고 있으나 보증기간이 지나는 3년이 경과하면 대부분 부식되거나 접착력이 떨어져 수돗물의 수질과 위생안전에 오히려 해독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국내 정수장에서 오존처리가 일반화되어가면서 강력한 산화력이 있는 오존처리에 의한 부식강도가 높아져 기존의 방수방식제로는 해결할 수 없는 실정이다.

오존처리 도입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구시 정수장은 기존의 방수방식을 모두 제거하고, 현재는 단순한 고강도 시멘트로 오존여과지를 보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내오존 접촉지에 주로 활용하던 부식억제 방수방식제로는 고려화학과 정석케미칼의 불소페인트, 타일부착형 방식, MMA수지페인트, 젠트로의 PE슈트 등이 있다.

서울시도 지난 2015년 방수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중단을 선언하고 현재까지는 정수장에 방수방식제를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적 한계에 처한 상수도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신개념 방수시트가 개발되어 현재 활발하게 시장진입을 하고 있다.

지난 201609월 설립 이후, 창업 3년 만에 성능을 인증 받은 ()안센(대표 윤종구)의 방수시트라이닝공법은 친환경 소재의 먹는 물 수질 안전기준에 적합한 방수시트를 정수장 등에 부착, 시공함으로써 먹는 물을 안전히 보존해주는 신개념의 신기술이다.

한국상하수도협회 수도용 위생안전기준인 KC인증 획득 WRAS 영국 음용수 인증, NSF 미국인증도 취득하여 위생에 대한 안전기준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안센의 극성이 없는 열가소성 수지인 PP(폴리프로필렌)을 이용해 콘크리트 벽면과 저장된 물을 안전하게 분리, 유지시켜주는 방수시트라이닝공법을 개발하면서 먹는 물의 안전성을 보장받아 2019년 제1회 우수조달품지정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정된 기술력은 용인의 정수장뿐 아니라 까다로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평택화력발전소등의 반도체 현장에 적용하여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수돗물의 식기로 사용되고 있는 콘크리트는 중금속등 오염된 물질이 함유되어 물과 접촉하면 물에 녹아드는 유해물질과 코팅재로 사용하는 에폭시 도막제는 그 성분자체가 페놀을 함유하고 있으며 도막물질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물에 용해되거나 탈락되어 정수장에서 정화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을 2차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안센의 방수방식공법은 콘크리트 구조물 시공 시 구조체와 시트사이에 결로 및 물이 차오는 현상을 차단시키는 특수공법이 강점이다.

우리의 생활에서 음료수·음식 등을 담는 용기는 PP(폴리프로필렌)계가 쓰이는 데 반해 화학제품 용기는 PE, HDPE, PP가 혼용되고 있다.

안센이 개발한 공법은 물병 및 식음용 소재를 응용한 소재로 이루어진 이 특별한 시트는 매끄러운 표면과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위생 면과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안정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저수조나 배수지 정수장에 쓰는 에폭시 용재는 벤젠, 솔벤트, 신나 등의 유해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나 안센의 방수방식 소재는 우유병 등에 쓰이는 PP소재를 사용한다. 여기에, 부직포를 매개체로 하는 세라믹접착제와의 물리적 상태에서 결합체를 형성하는 함침기술을 적용해 깨끗한 물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부착 면과 오랫동안 결집하는 구조이다.

시공방식에서도 고열의 열풍기 및 고주파를 이용해 시트가 들뜬상태에서 시공하면 매우 위험한 종래의 방수시트와는 달리 ()안센의 시공법은 친환경 세라믹제를 콘크리트에 접착, 외국계 다우사의 책임시공으로 안전하게 시공하고 있다. 경질의 PP소재를 연질로 개발한 이 제품은 'Ansen PP Roll Sheet Lining'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으며 아크릴 수지가 함침된 부직포를 PP롤시트와 열 함침방식으로 생산해 일률적인 두께로 시공할 수 있다.

저수조와 화학탱크, 옥상 및 지붕에도 활용 가능한 PP Roll Sheet는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가지며 유지관리비용도 저렴하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더라도 유독가스 배출이 없고, 시트 간 접착 시 450~500도 이상의 고열로 녹여 일체화하는 열융착방식을 사용함으로써 2차 오염의 위험이 있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안센은 2018년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제품에 선정된데 이어 같은 해 9, 친환경 건축자재 부문 환경포지인증서(10038)를 취득했다.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내화학 시설물일수록 시트 방식의 방수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가까운 일본에서는 1952년부터 시트식 방수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부착방식과 시공기술의 난이도와 고가의 수입자재로 현실적 괴리가 있어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더구나 콘크리트에 크랙이 발생하더라도 소재 자체의 탄력성으로 방수층을 유지하는 PP 롤시트는 위험한 화학물질을 저장하는 대규모 화학저수조에서도 효율성이 뛰어나 삼성전자나 sk반도체등에서 최우선으로 시공하는 공법으로 정착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서정원기자/자료분석: 환경국제전략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