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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물연구원장에 정광현원장-부산 수질연구소장 최진택

길샘 2019. 10. 6. 16:12

신임 서울물연구원장에 정광현원장

주윤중 원장에 이어 행정직이 취임

백호 상수도본부장과 호흡 맞춘다

 

 

서울물연구원장에 정광현(61년생)원장이 임명되어 속도전에 돌입했다.

정원장은 일본식 가옥들이 있는 목포에서 태어나 성장했지만 학교는 부산에 위치한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를 지난 90년에서야 졸업할 정도로 젊은날 광주사태와 연계되면서 격변의 사회활동을 한 이력이 있다.

백호 상수도본부장과는 총무처에 비슷한 시기 입사하여 첫 인연을 맺었으며 서울시로 이직해서는 언론담당관실에서 함께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절친관계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파견(18.10-19.10)중 백호본부장의 강력한 추천으로 말년을 물연구원에서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총무처에서 금융감독위원회 파견근무할 당시(01-04)IMF이후 금융위기시대로 금융구조조정역을 집념과 신념으로 국가 위기를 타계한 일선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은 공직생활에서 가장 험난하면서도 보람을 찾았던 순간이기도 하다.

국무조정실 파견근무(04-05) 후 서울시에 정착한 정원장은 대변인실 언론담당관으로 활동했다.

이후 문화관광디자인본부,경제진흥본부를 거쳐 기후환경본부 대기기획관(12.2-18.1)에 근무시 3급 승진후 도시교통본부 보행친화기획관으로 근무하게 된다.

전임 주윤중원장(19.1-9)과 함께 행정직 원장으로 취임한 두 번째 인물로 그동안 전기,기계등 공업직렬과 토목직과 환경직(구아미 2) 원장이 수행했다.

주 전 원장이 강남구청에서 평생 공직생활을 했다면 정원장은 여러부처에서 파견근무 및 사회현안의 현장에서 난제를 풀어가며 공직을 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서울시 민간경제과 근무시에는 사기성이 농후하고 시민경제를 좀먹는 사채업,상조회,가락동농수산물시장등의 난제를 풀어갔던 최고의 맹장이다.

이번 수돗물 문래동 사고이후 대처능력이 뛰어난 정원장을 현장에 투입하므로서 공직생활 마감 1년을 앞두고도 격변지역의 최고 CEO로 다시금 평가를 받게 되었다.

다만 정원장이 지나온 길목이 매우 어수선하고 다양성을 지닌 부서인 반면 물연구원은 정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 길목을 예언하고 과거와 현재를 디딤돌로 미래를 설계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판이한 운영시스템을 지닌 부서라는 것이 변수이다.

업무 추진이 빠르고 요점 정리를 잘하는 점에서 백호본부장과 호흡이 같다.

스포츠를 좋아하여 정득모 전 원장시절 축구와 족구대회를 고정적으로 개최한것과 같인 물연구원내에서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팀이 재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위층 인사는 건강관리를 잘 하는 반면 하급부서 인사들은 체력관리가 소홀한 경향이 크다)

정원장은 서울시 상수도본부가 새롭게 구성한 혁신단(단장 백호)에서도 활동하게 되며 전국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장으로도 1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전임 주윤중원장은 9개월간의 짧은 업무를 수도와 인연을 맺고(최단기 근무는 한상렬,전기,6개월) 문래동 수질사고이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원장을 역임한 인물중 고시출신으로는 김홍석,박용상,구아미,정득모 전 원장이 있다.

한편,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 구성원중 새로운 인물로는 류동춘과장이 승진하여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으로 갔으며 부장으로 재임하던 최진택부장이 수질연구소장으로 새롭게 취임했다. 최소장은 류동춘부장과 부경대 동창이다. (환경경영신문/박남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