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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해외 진출 매년 15% 급성장-말레이.,미국,일본,태국등 수출

길샘 2019. 6. 8. 22:35

정수기 해외 진출 매년 15% 급성장

말레이,미국,일본,태국등 연 2,626억원 수출

코웨이,청호,원봉,거산,스톤테크,쿠쿠 등

 

국내에서 순수하게 민간기업들로 운영되고 있는 정수기산업이 물산업 분야 단일품목으로는 수출전략 상품으로 가장 활발하게 성공적으로 해외진출을 하고 있다.

90년대까지는 수입의존도에 머물러 있던 정수기 산업은 2000년대에 와서 세계시장을 향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해마다 10%에서 15%정도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더구나 정수기 사업은 과거 주요 수입국가이던 미국,일본,영국등에도 수출을 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간 수출금액을 보면 13년도 수출금액은 8,792만불이었으나 14182만불,1515,25만불,1621,130만불,1723,877만불로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물 산업 분야중 단일품목에서는 가장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이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가 전체 수출량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정수기가 말레이시아에서는 가장 인기 높은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수기 최대 수출국으로는 말레이시아 123,597(천불),미국 30,856천불,일본 19,599천불,태국 6.025천불,베트남 5,938천불 순으로 지난 17년 수출 전체로는 238,779(천불)이다.

수출 상위 10개국으로는 베트남에 이어 홍콩,영국,인도,싱가포르,터키등이다.

반면 수입국가는 중국,미국,말레이시아,멕시코,독일,영국,싱가포르,일본,이탈리아,베트남순으로 전체 수입금액은 35,003 천불(385억원)이다.

말레이시아는 수출 1위 국가이면서 수입도 3위 국가이고 미국은 수출,수입 모두 상위 2번째 국가이다.

지난 18년에는 수출 상위 5위 국가로 영국이 차지 했다.(말레이지아 168,207/미국 41,215/일본 16,639/베트남 7,482/영국 5,912)

일본은 과거 2000년대 이전에는 수입 최대 국가였으나 현재는 8위 국가로 밀려 났으며 오히려 수출 3위국가라는 것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6년 수출,입 현황을 정수기 완제품과 필터부품으로 분류하면 정수기는 말레이시아 81,691, 미국 36,565, 일본 27,184,홍콩 5,523,베트남 5,379순이며 필터 수출은 중국 17,938,인도 14,688,말레이지아 9,288,미국 7,570,독일 2,991천불이다.

필터분야는 조사된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중국이 최대 수출국가이다.(필터분야 201421,189,1521,706, 1617,938)

중국의 경우 정수기 완제품으로는 수출 상위 국가에서 벗어나 있지만 필터부품으로는 최대 수출국가인 반면 정수기 완제품은 최대 수입국가이기도 하다.(2016년 기준 필터 수출 17,938 /2017년 정수기 수입 15,175)

이는 일본의 경우 직수형등 소규모 정수기가 시장형성을 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냉온정수기능등 IT를 접목한 다양한 정수기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일본형 정수기는 한국 시장에서는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흥양이 수입한 알오정수기(역삼투)가 시장 형성을 하기 전에는 세라믹방식의 일본 정수기가 동아제약,일동제약등 제약회사가 주로 수입하여 판매해왔다.

유럽에서는 스위스의 카다딘(세라믹,은활성탄)정수기와 독일의 브리타정수기가 중소기업과 삼익제약에서 수입하여 국내에 보급했다.

미국은 퓨어워터,레인소프트등 주로 역삼투방식과 연수기능의 정수기가 중소기업위주로 수입했으며 웅진이 출판업에서 주로 판매하던 방식인 다단계와 방문판매를 거점으로 하여 정수기 판매를 가정방문판매방식으로 도입하면서 역삼투 정수기가 기존 정수방식을 물리치고 국내시장을 석권했다.

중국은 저렴한 정수부품과 범용적인 정수기를 가격경쟁에 의해 국내에 대량 수입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수기 수출시장을 형성한 기업군들로는 국내 정수기 선두 기업인 코웨이,청호를 비롯하여 중소기업을 인수하여 정수기시장에 뒤늦게 참여한 LG전자,쿠쿠전자,SK등 대기업군과 냉온수기로 성장한 원봉이 다채로운 정수기와 냉온수기를 수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내수시장보다 해외에 더 많이 알려진 거산,영원,신화를 비롯하여 워터스,한우물,스톤테크와 고성능활성탄의 한독크린텍이 독자적 노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이웰정수기가 수출시장에 적극적인 전략을 세우고 있다.

수출 1위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는 코웨이,쿠쿠전자가 시장 점유율이 높고 베트남에는 청호,엘지전자등이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는 물관리기술 발전과 물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물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정수기산업 분야의 수출동향과 경향수립을 연구하여 향후 물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좀더 세부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편 국내외 정수기 판매율 1위인 코웨이는 설립자인 웅진씽크빅(웅진그룹회장 윤석금)에게 16832억원에 매각했다. 웅진씽크빅은 코웨이 지분 22.17%를 매입하므로서 과거 웅진이 코웨이를 1조원에 매각한 이후 매각 당사자가 또다시 2조원에 인수한 것은 국내에서는 드문 일이다.

웅진씽크빅은 코웨이를 인수하면서 인수금융 11000억원, 전환사채 발생 5000억원, 자체 조달 4000억원등 총 2조원이다.

따라서 향후 웅진코웨이가 국내,외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엘지, 에스케이,쿠쿠등과 어떻게 경쟁체재를 구비할지가 최대 관건이다.

(환경경영신문/조철재부장)

 

정수기 해외수출 연도별현황(2017,USD 1,000)

연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수출

97,527

87,924

108,215

152,572

211,306

238,779

수입

13,910

25,104

42,552

25,892

35,181

35,003

 

2017년도 정수기 수출현황 (단위 톤(TON, 천불(USD 1,000)

국가명

수출중량

수출금액

비고

말레이시아(수입3)

9,904

123,597

코웨이,쿠쿠등 경쟁치열

미국(수입 2)

2,171

30,856

역삼투기능보다 냉온기능의 정수기 우위

일본(수입8)

1,342

19,599

IT접목등 다기능용 우위

태국

515

6,025

 

베트남(수입10)

676

5,938

청호등 진출

홍콩

118

4,398

 

영국(수입6)

304

4,221

 

인도

168

3,315

 

싱가포르(수입7)

186

2,861

 

터키

225

2,790

*소형정수기가 우세

상위국가 전체총계

15,609

203,600

*주요 수입국가/1-중국,4-멕시코,5-독일,

수출총합계

18,473

238,779

9-이탈리아,(수입합계:35,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