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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50%만 기업유치-평화,삼진,에코셋 잠정보류

길샘 2019. 6. 3. 11:21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0%만 기업유치

재이용,하폐수,관망등 유망기업 3개분야 공모

입주계약후 공장 준공회사는 5개 기업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잠재력이 높은 국내 물 기업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유망기업(스타기업)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는 정수·재이용 하수·폐수 상수관망 등 3개 분야이며, 한국환경공

단은 각 분야별로 1개사씩 모두 3개 기업이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해외진출까지 ()

기 지원을 위해 환경부가 조성 중인 국가기반시설이다.

국비 2,409억 원을 투자하여 대구광역시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부지 145,209

규모로 구축 중에 있으며 올해 7월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중소기업기본법시행령 제3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물산업클러스터 실증화 시설에서 성능의 검증이 가능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물산업클러스터 실증화 시설은 수처리 장치, 부품, 계측기 등 기업이 개발한 기술

의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시설이며, 실증 및 종합관망시험 시설, 수요자 설계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물산업클러스터의 지원 아래 기술검증 및 성

능향상 등으로 보유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받고, 판로 확대 및 해외 진출

을 위한 도움을 받게 된다.

이외 물산업클러스터 내 입주공간 임대료, 시설사용료, 시험분석 수수료 감면

국내외 인·검증 취득 상담(컨설팅) 지원, 한국환경공단 실행사업 구매검토

판매 및 상담 비용지원 국내외 전시회 공동참여 등 물산업클러스터 기업

지원의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시설현황을 보면 실증화시설은 실규모 실증실험, 성능테스트 등 실적 확보지원을

하게 된다.

실증플랜트, 수요자설계구역은 수처리 기술제품 실규모 실증시험을 하며, 종합관

망 시험시설은 상수도관의 부식, 누수탐사, 관세척 등 성능시험을 하게 된다.

진흥시설에서는 물 관련 R&D, 제품사업화 등 지원 기능을 수행하며,

융합연구센터는 실증화시설실험실을 활용한 업 기술개발 연구지원, 저에

너지 지능형 물 운영기술 등 물관련 R&D를 선도하는 곳이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는 국제 정보교류, 수출지원(금융마케팅컨설팅) 물산업

국내외 비즈니스 지원 및 기업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워터캠퍼스는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대학원, 전문인력 교육)하는 곳으로 산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벤처 창업을 지원한다.

한편 193월 현재까지 물산업클러스트단지내 입주예정인 기업은 24개 기

(대기업 1, 중소기업 23)으로 유치 9개기업, 분양은 15개 기업이다.

2,174억원을 투자하여 유치면적 217,630(65,948) 분양률은 45%로 전체면적은

481,070이다.

입주가 예정된 기업으로는 대기업으로는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이 멤브레인개발을 하게

되며 500억원을 투자하여 32,261의 부지에 공장을 지난 185월 준공했다.

공장을 준공하여 입주한 기업으로는 자외선소독시스템을 생산하는 ()미드니(대표 최인

)50억원을 투자하여 189월 공장을 준공했다.

자동측정기 전문회사인 ()에이티티(대표 이정란)67억을 투자하여 지난 2월 준공했으

, 액체여과기 전문회사인 ()지이테크(대표 조윤현)39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3월 준

공했다.

이외에도 물탱크제조 ()문창(대표 문성호,78억원),수처리장치 ()케이디(박기호,55억원),

펌프제조 ()그린텍(이정곤,160억원),유량계제조 ()한국유체기술(서성수,80억원),교반기

제조 ()우진(주윤식,87억원),수도미터기 제조 일천산업(예영동,60억원),,스케일버스터 제

()진행워터웨이(심학섭,77억원), 탈수기 제조 ()로얄정공(박재덕,107억원), 밸브제조

신정기공(오인식,80억원),탈취기 제조 ()유성엔지니어링(최순옥,61억원),PE배관제조 ()

화도케미칼(박환진,40억원),수질계측기 제조 ()썬텍엔지니어링(손창식,163억원), 탈수기

제조 ()태영펄트레인션(김성수,47억원),수처리장치업인 에이치엔티(김영노,64억원),소독

시스템제조 ()제이텍(최윤이,48억원)등이 입주계약을 했다.

그러나 당초 입주예정이었으나 연기하거나 보류한 기업으로는 밸브전문회사 삼진정밀(

태희,38억원),건조기 제조 ()엔바이오컨스(이동완,37억원),PVC배관제조 PPI평화(이종

,120억원),탈수기 전문회사 ()에코셋(김형태,45억원),스폴파이프제조 ()금강(박현

,71억원)5개사이다.

그러나 수처리와 연계되어 일반 공장시설보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입주 기업들의 물 사용

예정량의 70%만 설계되어 물부족 사태가 발생되지 않을지 염려스러움이 높다.(30%는 물

순환을 통해 재이용하는 것으로 설계되어 있다.)

또한 국가최초의 물산업단지로 이곳에서 생산제조하는 제품에 대한 정부의 시장확산전략

을 지속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가라는 의구심이 강하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영등포정수장에 실증막여과시설도 교체시기가 되자(2010년준공) 가동을 중

단하고 일부 축소하여 실험용으로만 활용하겠다고 하여 기업들을 당혹하게 하고 있다.

막여과시설은 환경부가 700억원을 투자하여 기술개발에는 성공 했으나 시장확산 전략에는

등한시 하여 국내 시장진출에 실패하고 어렵게 독자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실

정이다.

                                                                                (환경경영신문/조철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