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LPG협회 차기회장 누가돼나-홍준석회장은 삼성전자 고문으로
대한LPG협회 차기회장 누가돼나
홍준석회장은 10월부터 삼성전자 고문으로
이필제 전중앙환경위원장 갈수 있나 촉각
환경부 출신중 1급 이상의 고위직이 산하기관의 최고 CEO로 임명된 인물은 현 정권에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남광희원장(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이 유일하다.
물론 남원장도 현 정권에서 임명되었다기 보다 박정권 말기 임명되어 현재까지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외에도 박정권 초기 대한 LPG협회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인물로 홍준석 전 기획관리실장이 있다.
홍회장은 6년간 LPG협회장에 재임하고 있는데 9월말로 퇴임하고 10월부터는 환경부출신중에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고문으로 자리를 바꿔 탄다.
따라서 홍회장이 사임하게 되면 산하기관에 1급이상이 재임하고 있는 인물은 남광희 기술원 원장뿐이다.
대한 LPG협회장 자리는 환경부 고위직이 가장 많이 낙마한 기관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에서 취업불승인으로 탈락된 인사로는 이필재 전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정회석 전영산강환경청장,백규석 전기획관리실장등이 있다.
다만 이번 홍준석회장이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되는 대한 LPG협회장 자리에 이필재 전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는 것은 이필재전위원장은 취직제한연한을 넘겨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 김은경 환경부장관이 환경부출신에 대한 산하기관 임명에 대해서는 극단적으로 회피하고 있어 변수가 크나 박천규차관이 과연 자리정돈을 해 줄지가 관심이 크다.
박천규차관과 이필제전위원장과는 친남매처럼 우애가 돈독한 사이이다.
그동안 대한 LPG협회장은 정진성초대회장(전 한강유역환경청장/육사 25기)을 거쳐 고윤화(전 기상청장,전 국립환경연구원장/한양대),홍준석(전기획조정실장,연세대)회장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환경경영신문/박남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