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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임원인사 마무리-서주원,박용신,안상준,박용소,

길샘 2018. 9. 14. 01:44

수도권매립지 임원인사 마무리

환경운동연합,환경정의 출신 포진

그린에너지 대표에는 언론사 출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임원인선이 마무리 됐다.

유정복 전 시장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했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 사업이 박남춘시장으로 바뀌면서 사실상 매립지는 국가가 관리하되 토지소유권은 인천시 서구로 편입되는 방향으로 틀을 잡아가는 가운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임원도 매듭을 지었다.

지난 6월 취임하여 3년간의 임기인 서주원(59년생)사장은 목포고,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03),환경교육센터 소장(06),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08-14),판교환경생태학습원장(12-15)을 거쳐 이력서상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국가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서사장은 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남인순국회의원의 부군이다.

김성수(57년생) 운영이사는 인천기계공고,경북산업대 토목공학과,인하대 토목공학석사출신으로 77년부터 인천시 공무원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인천시 남구에서 건설과,지적과,건축과(80-91)를 거쳐 인천시에서는 도시계획과,도로과,개발계획과(91-06)를 거쳐 인천시 도시재생과장,용유무의개발과장,도시계획과장(06-13)을 지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영종청라사업본부장을 거쳐 인천시도시관리국장을 잠시 지내다가 퇴임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운영이사(15년부터 18년 현재)로 재임하고 있다.

2년 임기로 820일 취임한 안상준기획이사(64년생)는 환일고,인하대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도시마을방역협동조합 이사장(14-18)을 지냈다.

강서구사회적경제협의회장(15-),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제산업특보,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쳐 기획이사로 취임했다.

2년 임기의 박용신사업이사(69년생)는 인천고,서울대농기계학과를 졸업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부터 환경정의 사무처장,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사무담당위원(12-16), 배출권거래제 명세서 공개심사위원회 위원(15-17)으로 활동하다 올 8월 취임했다.

한편,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계열사인 그린에너지개발() 사장에는 한겨레신문 출신의 박영소(59년생)씨가 내정됐다.

박영소내정자는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85년부터 5년간 삼성전기() 인사업무를 담당했다가 한겨레로 자리를 옮긴 후 인사부장,감사부장과 미디어사업본부 부본부장,경영기획실장을 거쳐 기획조정본부장(상무),제작,판매담당임원(상무),총괄임원으로 활동했다. 언론인이라기 보다 언론사 관리임원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14년부터 17년까지는 한겨레 교육 상임고문, 17년 이후 현재까지는 씨네21() 고문으로 활동했다.

그린에너지개발은 현재 종업원 6백명이 근무하는 수도권매립지의 중추 핵심요소를 담당하는 사업체로 09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GS건설,코오롱환경서비스,성현건설등과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초대사장에 손희만(전 낙동강유역환경청장),2대 전태봉(환경부국장역임), 3대 임채환사장(전 영산강유역환경청장)으로 이어오면서 바이오가스화사업,가연성 폐기물 자원화사업,고화처리사업, 슬러지 자원화사업등 환경 핵심사업을 국가적으로 리드하는 기업이다. 환경분야 최고의 핵심요소를 지닌 미래지향적 기업으로 짧은 시간에 급속히 발전을 거듭해온 기업이다.

이번에 새롭게 언론사 관리자 출신이 선정되면 수도권매립지공사의 주요 임원진들은 환경단체, 언론사 및 지자체등에서 활동했던 인물들로 채워지게 되어 향후 사업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게 되었다.

(환경경영신문/ 조철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