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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출신들 각계전투-공단이사장,상하수도협회부회장

길샘 2018. 7. 18. 00:04

 

한국환경공단 출신들 각계전투

공단이사장, 상하수협회 부회장등 지원

환경부 박용규 상하수도정책관은 해외로

 

그동안 환경부 산하기관장과 임원급 인사들에 대한 윤곽이 6.13 지방선거 이후 빠르게 드러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연륜이 깊어지면서 공단 출신들이 환경분야의 관련기관의 수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공단의 역사도 30년을 넘기면서 공단에서 뼈를 다진 인사들이 최근들어 한국환경공단이사장,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사장과 지난 2012년부터 강원권 남부(태백·영월·평창·정선) 수도사업소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수도통합서비스센터장을 역임한 선계현씨는 오는 8월말로 퇴임 예정인 김원민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자리를 겨냥하고 있다. 상근부회장은 환경부 1급출신들이 진출하여 그동안 정도영(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최용철(전 한강유역환경청장),김원민(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으로 이어지며 협회를 운영해왔다. 상근부회장에 선계현 전센터장이 임명될 경우 환경부 산하기관 출신으로는 처음이다.

선계현 전센터장은 전남 장성출신이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에 도전한 공단 내부 출신으로는 강만옥 경영기획본부장,최익훈 물환경본부장등 현역과 전직 임원으로는 강종철 공단 전 물환경본부장, 손양래 전 수도권 동부지역본부장과 유성찬 공단 전 관리이사등이다.

학계에서는 전북대 환경공학과를 나와 쿄토(京都)대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받아 국립목포대 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통령직속 지속가능위원회 전문위원, 미국 클렘슨(Clemson)대학 겸임교수, 목포대평생교육원장,전남지역 ROTC 동우회 회장, 전국 강 네트워크 공동대표, 한국 환경기술학회 회장을 지낸 송재준교수가 도전장을 냈다.

한편 물관리일원화와 수자원공사의 환경부 이관과 함께 관심을 모으는 수자원공사 사장에는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인 오종국위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올 초 임명된 박용규 상하수도정책관은 해외 교육으로 파견될 예정이며 그 자리에는 수도정책과장을 지내고 국장 승진후 미국 버클리대학교에서 파견교육중인 황석태씨가 상하수도정책관으로 임명될 공산이 크다.

(환경경영신문/ 박남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