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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 지방선거 여,야 각 1명 당선- 서구청장 이재현,밀양시장 박일호

길샘 2018. 6. 24. 14:11

환경인 지방선거 여,야 각 1명 당선

경남 밀양시장 자유한국 박일호 재선 성공

인천 서구청장 더불어 이재현구청장 당선

 

신현국/남충희/이경용/최동호씨는 낙선,탈락

 

 

환경부 출신 공무원 출신중 186.13지방선거에서 여,야 각 1명씩 당선됐다.

자유한국당 밭이었던 경남 밀양에서 조차 더불어 민주당의 예상치 않은 기운은 시의원 4명 비례대표 1명 포함해서 모두 5명의 지방의원들이 의회로 입성하게 했다.
그러나 재선에 도전한 박일호 현 밀양시장은 재선에 성공했다.

박일호 당선자는 38699(64.16%)를 얻어 21611(35.83%)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조성환 후보를 17088표차로 눌렀다.

밀양시장 선거는 선거인은 93081, 투표자 수는 62114, 무효 1805, 기권 3961표로 최종 집계됐다.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나노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완성하고 사계절 매력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고,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밀양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하지만 화재등 대형 참사를 겪은 후유증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 시민이 안전한 행복 도시 밀양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당선자는 시장 재임시 지나친 엘리트 의식에 젖어 민초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인천시 서구청장에 출마한 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을 역임한 이재현구청장 당선자는 텔런트 순돌이 아빠 임현식씨(광주 사레지오고등학교 선배)와 동행하며 선거운동을 치루면서 많은 화재를 낳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경선 없이 단수 공천을 받아 순조로운 선거를 치루기도 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출신이자 민주당 환경특별위원장으로서 서구와 인천의 큰 현안인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문제와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기자회견에서 매립지는 종료되어야 하며 매립지 사용시간을 명확히 정하고, 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문제는 지역주민과 노조의 찬성을 선결조건으로 하고 있어 사실상 불가능하며, 막대한 재정적자에 대한 대책도 없이 부지이전을 조건으로 인천시 이관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도 분명한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매립지 부지를 조건 없이 인천시로 소유권을 즉시 넘겨야 하고 4자 합의의 내용별 평가와 종료시한 확정을 포함하여 수도권매립지 문제의 실현가능한 해법을 찾는 재협상을 주장했다.
수도권매립지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인천과 서구의 미래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속히 소유권을 가져와 수도권매립지의 기능을 환경과 생태, 문화광광,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특색 있는 단지로 조성해 서구 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구청장 투표현황은 이재현(더불어민주당) 144,002(63.6%),강범석(자유한국당) 65,063(28.7%)로 두 후보간에 현격한 격차를 보였다.

환경부 출신이거나 직,간접으로 연계된 인물중 관심을 모은 사람은 유영숙 전 환경부장관의 부군인 남충희씨가 출마한 대전시장선거.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전 유성구청장·전 노무현정부 청와대 행정관·52)56.4%(398165)를 득표해 당선됐다.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전 민선4기 대전시장·19대 국회의원·63)32.1%(224250)를 얻었으며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전 경기도 경제부지사·SK그룹 SK텔레콤() 사장·63)8.7%(61253)를 획득했고 정의당 김윤기 후보(현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현 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건설 저지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44)2.6%(18341)로 남충희후보는 낙선했다.

문경시장 재임중 국회의원출마를 위해 사직을 하고 선거전에 돌입했으나 실패했던 환경부 대변인 출신인 신현국후보도 관심을 모았다.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신후보는 바른미래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할 수 없는 현실적 여건에서 결국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고윤환당선자는 21512(48.14%),무소속 신현국 후보는 18723(41.90%)를 얻어 2789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박영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931(8.79%)를 얻는데 그쳤다.

영천시장 선거에서는 최동호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공천을 받지 못해 출마를 포기했다.

그러나 영천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찰출신의 최기문 후보가 45.6%를 얻어 당선됐다.

재천시장 선거에서는 올 초 환경부에서 퇴임한 이경용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상천,이경용,이근규씨와 경합을 벌였으나 이상천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상천후보는 공천심사에서 37.1%, 이경용후보는 34.7%, 이근규후보는 34.6%를 얻었다.

결국 제천시장에는 이상천후보가 당선되었다. 이 당선자는 7급 행정직 공채로 입문,제천시에서는 기획감사담당관,자치행정과장,산림공원과장,행정복지국장등을 지낸 인물이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36회로 환경부에서 운영지원과장,환경정책관,감사관을 역임하고 퇴임전까지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지낸 인물이다.

결국 제천시민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공직에서 봉사한 인물을 선택했다.

(환경경영신문/국회 문장수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