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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관리 서용엔지니어링 창립 20주년-관망관리 선도기업

길샘 2018. 2. 7. 02:14

관망관리 서용엔지니어링 창립 20주년

상수도 관망관리 국내 선도기업

130여명 임직원 가족들과 창립잔치





 

지난 1월 유한자원인 수자원 관리의 현대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력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관망관리 전문기업인 서용엔지니어링(대표 박철한)이 창립 20(981월 창립)을 맞이 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서용엔지니어링 대표 박철한 사장은 임직원들과 그 가족을 홍천 비발디 파크 소노 펠리체에 초정하여 23일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내 기업에서 창립행사를 임직원들의 가족과 단란하게 치루는 행위는 드문 일이지만 관망관리 기업으로서는 더욱 각별하다.

상수도 관망기술진단 및 유수율 제고 업무는 거주지와 먼 지방에서 가족과 떨어져 업무를 수행해야 하므로서 이직률이 높은 대표적인 기업이다.

현장에 상주하면서 냉한의 겨울철이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가며 집집마다 문을 두드려 수용가의 수돗물 사용량을 조사해야 한다. 조사 싯점도 남들이 취침하는 차량이나 기계 소음 등이 적은 심야 12시 이후 적막한 도로에서 누수탐사 등을 하는 작업으로 시간적, 육체적,생활 환경적 모두 취약한 업종이다.

이런 악조건속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가족과의 20주년 나눔 행사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임직원과 가족들의 장기자랑, 아빠, 엄마와 함께 준비한 노래자랑, 아이돌 안무 따라 하기, 마술 연기 등은 서용의 애사심을 돋아 주고 아빠로서의 자부심과 가족의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되었다.

기업의 확산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전국의 현장을 누구보다 많이 달려간 박철한 대표에게는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황금의 열쇠와 사진으로 모자이크한 기념 액자를 직원 대표로 한영천 이사가 전달한 깜짝 이벤트는 직원과 CEO의 감성적 교감을 인지하는 자리가 되었다.

서용엔지니어링은 관망관리분야에서는 가장 늦게 출범했지만 창립 20여년만에 선두기업으로 올라섰다.

한국빅텍(대표 김장기),한일네트워크(대표 김상기),서창 에 이어 4번째로 출범했지만 창립 20여년 만에 관련분야 국내 최고기업으로 급성장했다.

빅텍,서창,한일등 3개사는 도화엔지니어링 출신으로 국내 관망관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서용엔지니어링은 독자적으로 일본(후지테크)과 누수탐사기등을 수입 판매하면서 탄생한 기업이다.

현재 서용에 종사하는 임직원은 박철한 대표를 중심으로 손창섭회장(서울시 급수부장출신),기술사 1(김봉춘)을 포함 토목기사 20, 수질기사 10명등 135명이 전국 15개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 매출액은 110억원으로 1인당 수주액은 81백만원.

국내 대기업 엔지니어링사들의 1인당 수주액인 14,20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대기업 군에 형성되어 있는 도화(1,950), 한종(1,100), 동명(1,026)등 상위 5개사의 평균 1인당 수주액은 25,100만원으로 타 기업보다도 수주액이 높다.

이는 잘못된 정부 정책으로 현장 근무가 필수적인 관망관리 분야까지 이들 대기업들의 무임승차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들 대기업군은 낙찰 받아 그 사업권을 서용을 비롯한 한일,한국빅택등에 재하청 하므로서 별도의 인력 투자 없이도 순 수익을 올려 1인당 수주액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관망관리에 비전문적이고 인력 구축도 미흡한 대형 엔지니어링사가 자본력과 전문인력 보유현황만으로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현실적이나 구조적으로 모순된 대표적 국가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망관리는 현장에서 악전고투로 심야 업무를 펼쳐야 하는 사업에 주로 설계와 기술감리등을 하는 대형 기업들에게 진출의 기회를 열어준 것은 결국 전문성을 상실시키고 관련 기업들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사안이다.

국내 대형 엔지니어링사의 인력 분포는 고위직 임원급이 50 %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장 16 %, 차장 14 % 등 차장 이상 80 %가 간부인 반면 과장은 10 %, 대리 5 %, 사원 5 %로 젊은 층은 매우 낮은 역삼각형꼴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서용엔지니어링은 전체 135명중 30대가 70%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건강한 인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더구나 서용에 입사한 근무자들은 입사하여 10년 이상이 30%, 20년 장기 근속을 한 인력도 2명이나 되며 이직율이 10%도 되지 않아 상하수도 분야에서는 모범적인 인사경영의 모델이 되고 있다.

서용엔지니어링은 현장에서 수집된 생생한 자료를 바탕으로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여 고정밀 누수탐지기 개발, 상수도 측정용 대용량 정밀전자유량계 개발을 한다.

중소기업 기술혁신사업에도 동참하여 전자표시기 개발, 상수도 관망최적관리시스템개발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

그 결과 국제공인교정기관(KOLAS)인정, 조달청 제 3자 단가계약 체결(MAS)을 한다.상수도관 내부 촬영용 산업기 특허,관로 매설 특허 위치모니터링 시스템 특허,지능형 누수감시 시스템 개발,수도배관의 누수탐지 시스템 및 누수탐지공법,소화전을 이용한 상수도 누수감지장치 특허출원을 하는등 선진형 누수탐사분야의 실용적 연구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서용은 유량계 사업부,장비판매 사업부, 관로진단사업부에 관로진단팀과 시설진단팀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이환규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