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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수슬러지 매립지 반입 안한다-건조시설화

길샘 2017. 11. 10. 01:10

서울시 하수슬러지 매립지 반입 안한다

건조공법으로 처리시설 구축 전량 소화

중랑은 풍림산업,서남은 유호산업개발

 

서울시는 물재생센터 4개소에 자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

4개 센터에 1900톤 규모로 처리하는 시설로 중랑은 1300,서남은 285,난지는 150,탄천은 200톤 규모이다.

중랑은 풍림산업이 건설하고 서남은 제일엔지니어링이 설계 했으며 건설수주는 유호산업개발이 건설하게 된다.

서남은 올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51억원(설계비 8,공사비 234,감리비 9)을 투자하여 슬러지 건조시설을 함으로서 현재 함수율 75%에서 10% 이내로 처리하게 된다.

설치위치는 탈수기동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설치한다.

간접가열의 원형디스크방식으로 슬러지를 건조화 하므로서 배출량을 급격하게 줄일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총 1.950톤 규모의 하수슬러지가 배출되는데 자체처리시설은 1950톤으로 수도권매립지에 11천톤을 매립하고 있다.

지난 15년 기준으로 전체 발생량중 52%940톤을 매립지에 매립하고 자체처리는 46%838톤을 처리하며 민간이 2%37톤을 처리하고 있다.

고형물 제거공정 강화에 따라 슬러지 발생량이 총인처리에 의한 응집제 투입이 증가하면서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다.

121,528톤에서 131,612,141,729,151,821톤으로 20년에는 2천톤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에 반해 매립지 반입료는 매년 인상되어 15년 톤당 67732원이었으나 16년에는 1098백원으로 인상되어 연간 처리비가 15255억원에서 16400억원으로 40% 이상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매립지 매립량은 처리량 대비 반입량이 일일 배출량보다 부족하여 난지등 대다수 물재생센터 부지내에 야적하여 악취등 민원발생의 요인이 되기도 했다.

시설비에 소요되는 예산은 중랑은 280억원,난지 121억원,탄천 91억원,서남 189억원이 투자된다.

설계는 4개 물재생센터를 통합 설계하였는데 제일엔지니어링이 물재생시설 개선 및 관리,물재생시설개선,물재생센터,슬러지자체시설 설치,시설비,설계비등을 산정하는 용역에 30억원으로 설계를 했다.

환경부의 전국적인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보며 116개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중 44%51개소가 건조화시설이며 최대 규모는 대전시가 지난 15년 준공한 1260톤 처리시설이다.

소각은 16%19개소로 16년 전주시에 준공한 1150톤 규모이다.

탄화처리시설은 14%16개소로 12년 김제에 130톤 규모로 준공되어 운영되고 있다.

부숙화시설은 12%14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11년 전남 강진에 110톤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고화시설은 11%13개소에서 운영되며 15년 해남에 준공한 110톤 규모가 가장 최근에 시설을 했다.

건분화는 110톤 규모로 1%1개소인 제천시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설계중인 것은 건조소각으로 고양시에 1240톤을 안성은 125톤으로 설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서남의 경우 건조시설에 투자되는 투자비 회수기간은 29개월로 한해 절감액은 9188백만원이다.

이처럼 물재생센터에서 슬러지 처리시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는 자체처리시설 연료로 이용하고 배출 슬러지는 전량 화력발전소에 재활용하게 된다. (환경경영신문/신찬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