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연택 박사 국립환경과학원 “연목회” 회장 취임
임연택 박사 국립환경과학원 “연목회” 회장 취임
전문시민단체로 사회공헌에 한 몫 할터
국립환경과학원 은퇴자중 과장급 이상의 간부들의 친목모임인 “연목회”에 새 회장으로 임연택(46년생) 박사(전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 전 한국물환경학회장 역임)가 추대되었다
임연택 신임회장은 특유한 친화력으로 다른 모임에서도 선후배들의 신망이 깊은 인물로 평가된다.
임회장은 고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과학원의 고려대 출신으로는 원로급 유재근 전과학원장과 현 상하수도과장인 이원석과장등이 맥을 이어가고 있다.
17년 올해에는 고강석 박사, 유병호 박사가 신입회원으로 가입했다.
그동안 연목회는 배정오 전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장, 최덕일 전국립환경과학원장, 류홍일박사, 정일록 박사등을 주축으로 한 회원 10여명이 매 홀수달, 둘째 목요일(또는 셋째목요일) 순수 친목모임으로 간단한 식사와 정담을 나누는 기회를 가져왔다
국립환경과학원 은퇴자 모임으로는 이길철전원장이 설립한 (사)환경발전연구회,과학원 전.현직 과장급 모임인 환담회(회장 유순주:한강물환경연구소장)등 3개 친목모임이 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과학원 설립 40년을 바라보면서 최근 10여년전부터 은퇴자들이 축적한 환경지식기반을 사회에 환원하고 과학원의 발전적 모색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결성되었다.
역사적 뿌리가 같은 환경부의 친목모임은 환경동우회(회장 이규용전장관)가 유일하다.
이들 친목모임은 아직은 친목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사회적 구심점인 NPO(민간 비영리단체(Non-Profit Organization)의 약자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사회 각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적 시민단체로 국내에는 NGO와 더불어 1만1928개의 비영리민간단체가 있으며 그 중 24.1%가 서울에 등록돼있다.)의 역할을 위한 쉰호흡중이다.
환경분야는 전문가적 소신있는 식견이 국가 균형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환경관련분야에서는 전문가적 시민활동은 아직 미약한 편이다.
연목회 회원으로는 이흥재, 정성웅, 설증민, 한의정, 이민효(전임 총무), 장성기, 전성환, 박종겸, 신찬기(현 총무)박사등이 활동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서정원기자/agamoo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