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국환경공단 최익훈 물환경본부장 취임

길샘 2017. 1. 8. 23:35

한국환경공단 최익훈 물환경본부장 취임

침체된 물환경본부 활성화 하자

내부보다 외부인사들 기대심 커

    


 

한국환경공단 물환경본부장에 취임한 최익훈본부장에 거는 기대가 솔솔치 않다.

한국환경공단의 상하수도사업 분야는 중심 분야이면서도 지난 6년간 침체기에 젖어있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지적이다.

타 기관과는 달리 환경공단이 성장 일변도의 가속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학연,지역연고,자원공사등 이질부서와의 결합등 다양성으로 인한 결집력과 추진력이 미약하다.

신뢰관계는 물론 상하관계의 유대등의 미흡등은 최고 지도자로서의 갈 길에 장애요인과 변수를 무수히 만들어 왔다.

여기에 물관련 전문성의 부족과 내,외부적인 포괄적인 융합적 결합력이 극히 미약한 것도 현실이다.

이런 조급증을 어느정도 해갈해 줄 인물이 최익훈본부장이라는 점은 공단 내부보다 외부인사들의 견해가 더 강하다.

그동안 최익훈본부장(60년생)은 용산고와 연세대토목공학과(84)를 졸업하고 삼성중공업과 현대정유에서 사회생활을 하다가 한국환경공단에 입사하여 사회적 경험을 통한 공단의 방향설정의 밑거름으로 꾸준히 업무 영역의 핵심인자로 성장해 왔다.

본부장 선임 이전까지는 공단의 중심 부서인 하수 전반의 사업을 이끌어 오는 하수도처장으로 활약해왔다.

외부적으로는 평창동계올림픽 환경분과 위원, 대한상하수도학회 부회장역임, 한국물환경학회이사, 한국환경공학회 이사,한국자산관리학회 부회장, 서울시 감사관실 환경분과 옴부즈만, 서울시 하수도정책 자문위원,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대구시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교적 측면으로는 연세대 토목과 출신들의 모임에서 회장 활동을 하고 있는데 환경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사들도 녹녹치 않다.

선배로는 우원식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박대출의원등 여,야를 가릴 것 없이 교감력이 높다.

환경부에서는 오종국상하수국장을 비롯하여 국회 백규석전문위원,황석태국장,류연기과장등 인간적 관계가 깊고 넓게 퍼져 있다.

주어진 여건에서 재창조의 기틀을 마련하는 밑거름으로 전병성이사장과의 호흡도 잘 맞춰가리라는 기대가 높다.

하수도분야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수분야의 활성화와 점진적이면서도 재창조의 역량강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최익훈 본부장의 향방에 대해 주목하는것도 이런점이다.(환경경영신문/서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