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관련 특허기술 중소기업에 무상 양도
물 관련 특허기술 중소기업에 무상 양도
수공 은나노 조류억제기술등 6개 기술
6년간 현장 적용한 기술 시장성 있나
K-water(사장 이학수)는 물 분야 보유 기술특허 중 6건을 국내 중소기업
9개사에 무상양도했다.
국내 물 산업 육성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기술나눔 대상 특
허(52건)를 공사 홈페이지(www.kwater.or.kr) 및 경기테크노파크, 기술거
래 전문기관을 통하여 공지한 후, 양수 신청을 받아 무상양도를 진행했다.
양도한 특허는 ‘물 관리 지능형 경보시스템’(이엔씨(대표이운규),제일운용
기술(대표홍성준), ‘수문관측장비 보호용 부유물차단장치’(엠티테크(양한
범),서광중공업(김용경연구소장) ,USN기반 지능형 수자원 통합 관리
방법(에이핵사곤(강원영),테크인(인동근),공시체 영상 판독시 공진주 시험
(이엔씨),분말활성탄 체류식 반응조-침지형 막여과 연계 고도정수처리 방법
및 장치(아우스케미칼(박진원),은나노를 이용한 조류억제를 최적화시키는 방
법(바이오릭스(윤병석),새날(이장섭),엠티테크)등 6개 기술을 9개 업
체가 단독 또는 공유하기로 했다.
지능형 경보시스템은 축적된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조작 실수나 기기 고
장을 판단해 문자 메시지 알림 기능 등으로 관리자에게 즉시 알려주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다.
수공측이 자체 기술 개발하여 특허화 한 기술에 대해 민간 기업에게 무상
양도한 것은 지난해 3건 이후 올 해 두 번째로 실시했다.
그러나 양도 받은 기업들은 기왕이면 수자원공사도 농림부등 타 부처와
같이 실용화 재단등을 통해 좀더 전폭적인 지원과 시장확산을 위해 길을
열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수공(사장 이학수)은 물산업과 관련 현장에서 응용개발한 특허기술이 연
간 40여건정도로 현재 7백여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시장성이 높은 기술로 수익이 창출되는 특허기술은 40여건 정도 된
다. 보유한 기술을 통해 경제적 수익은 연 4백억원 정도인데 수공의 기술
료 수익은 연 4억원정도 된다.
수공측은 개발된 특허기술을 자체적으로 6년 정도 실용화 하여 검증된 이
후 일반 기업에게 그 기술을 양도하고 있다.
올해 무상양도한 기술을 개발한 개발자는 신재기책임연구원이 은나노를
이용한 조류제거기술,전화성부장의 지능형 경보시스템,황의호책임연구원이
USN기반시스템, 엄창일차장의 수문관측장비,박용효차장의 분말활성탄의
체류식,신동훈 소장의 공시체영상 판독기술등이다.(환경경영신문/이환규전
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