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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사장 후보 교수도,내부자도 싫다

길샘 2016. 8. 16. 00:14

수공사장 후보 교수도,내부자도 싫다

수자원공사 교수출신 사장은 단 한번인데
역대 사장 관료 4,언론인,내부발탁 각 2

 

최근 모 기관에서 자체적인 설문 조사 결과 최고 CEO에 대해 선호하지 않는 집단으로 일순위가 교수집단이고 2 순위는 임원급에서 자체적으로 임명된 인물을 가장 회피하고 싶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모았다.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수자원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장 후보자들이 모두 부적격하다고 결론 내린 이후라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계운사장이 자진 퇴임한 이후 최종 후보로 거론된 3명은 권진봉 전 한국감정원장과 김계현 인하대 교수, 최병습 전 수자원공사 수자원사업본부장이다.
그러나 권 전 원장은 20083월부터 20102월까지 국토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으로 4대강 사업을 지휘했으며 김 교수는 4대강 사업이 진행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수자원공사의 비상임이사였으며 최 전 본부장은 수자원공사 4대강 보 건설단장으로 재직한바 있어 4대강이 이들 추천인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건호사장 퇴임후 외부 추천인사에서는 내부인으로는 수도본부장과 수공 산하기관인 수자원기술 부사장 및 사장대행을 한 전재상,학계출신으로 도전장을 낸 최계운 인천대교수,서울시 상수도본부장을 역임한 박명현씨가 경합을 펼쳐 학계출신의 최계운교수가 사장으로 지난 2년반 동안 수공을 이끌어

왔다.

수자원공사가 설립된 67년 이후 거쳐간 수공사장으로 군장성출신으로는 초대 장창국(2개월),이희근(3/5)씨등 2명이며 정통관료출신으로는 내무부,건설부장관,도지사,토공사장등을 역임한 이상희(4,16개월)사장,내무부를 거쳐 건설부와 건설기술연구원장을 지낸 이윤식(6,17개월),환경부장관을 지낸 곽결호(27개월,11)사장,4대강을 진두지휘한 김건호(12,5)사장등 4명이다.

언론인 출신으로는 이태교(5,4),이태형(7,2)2명이며, 내부발탁하여 임명된 인물로는 최중근(9,210개월),고석구(11,4)사장등이다.

정당출신으로는 수공감사이후 사장을 역임한 임정규(8,16개월)씨와. 학계출신으로 최계운 (13,26개월)전 사장이 유일하다.

역사적으로나 발전과 기반을 마련한 수공의 영원한 아버지로 칭하는 인물로는 안경모 2대사장(152개월)으로 수공인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이렇게 13명의 사장이 역임하면서 나름의 신뢰와 발전적 틀을 마련한 인물로는 안경모사장은 물론 이상희,고석구,곽결호사장등이 꼽힌다.

그러나 당시 시대 상황에서의 안경모사장의 경영자 리더쉽에서는 현대사회와는 괴리가 있지만 청렴,발전,무에서 유를 창조,해외정보등 당시 극한적 상황에서의 기술자적 리더쉽이 강하게 조명되어지는 특징이 있다.(환경경영신문/서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