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초시설의 미래 독일에서 찾는다
환경기초시설의 미래 독일에서 찾는다
그린에너지개발 실무팀 뮌헨 환경전 시찰
어촌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에도 한 몫
많은 지방자치단체에 설치한 환경기초시설이 노후화가 급속화되고 있지만
국내 관련 환경기술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가운데 유지보수 혹은 시
설 교체 방안에 고심을 하고 있는 것이 국내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도권매립지 산하 자회사인 그린에너지(주)(대표 임채
환)는 민간투자방식으로 설립 슬러지 자원화와 에너지산업을 주도하는 국내
에서는 몇 안되는 특수기업이다.
그린에너지(주) 김용화과장 과 이경수대리는 최근 독일의 우수한 친환경 특
수도료로 독일의 문화유적은 물로 공공건물 및 각종 환경시설의 수명을 연
장시키는 도료방식으로 유명한 세계최강의 숌브르크사를 견학하고 세계적
인 환경전시회인 뮌헨환경전시회를 참관했다.
전세계 30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독일 국제 환경박람회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본 분야는 슬러지 건조, 열분해 공법, 퇴비화 공법, 악취방지 공법 등
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이를 국내에서 개발 및 활용방안을 탐구하고자 한
선진환경시설 시찰이다.
숌부르크 본사에서는 전체적인 기술교육과 현장 실습을 받았으며 이미 30
여년전부터 모든 도료나 방수방식소재를 친환경 소재로 개발하여 악취발
생이나 환경위해요소를 제거했으며 관련 품목도 2000여종이나 된다는 사
실에 감명을 받았다.
숌부르크 본사에 2일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수료증을 받았을 때에는 작은
감동도 일었다.
뮌헨 환경전시는 세계최대 전시회처럼 전시면적도 넓지만 출품된 환경기술
들이 규모면에서 대형전시가 위주이고 대체적으로 부품기술과 접목한 시스
템형식으로 짜여져 효율적인 운영성면과 자동화시스템과의 연계, 에너지와
바이오에너지의 생산에서 공급까지의 전과정을 한묶음으로 연계했다는 환
경적 변화를 읽을 수 있었다.
집중적으로 탐색한 분야는 폐수 처리기술,슬러지 건조기술, 건조기,폐기물
열분해 공법,분뇨, 슬러지 퇴비화 시설, 미생물 처리, 탈취제,악취 방지 시
설,파봉기. 파쇄기, 교반기, 탈수기, 선별기등 국내에서도 매우 실용성이 높
으나 국산 기술이 아직은 현실적으로 뒤따라가지 못하는 제품들을 살펴보
면서 세계 환경시장의 변화를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관심을 모으것은 오일-밀 시스템으로 멀티 벤트리 스크러버를 이용한
공기정화 시스템인데 좁은 건물 안에서도 완벽하게 조화되어 생산성을 발
휘하는 설비로 그 용도가 다양한 분야에서 설치 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
다.
Bunge Deutschland GmbH의 착유기는 매너하임 항구에서 19세기에 개발된 것으로 이 설비에서 생산된 기름은 바이오 디젤로 사용되거나, 요리할 때 쓰이는 기름, 또는 립스틱이나 약의 재료로 쓰여지고 있다.
도시 한복판에서도 설치 될 수 있는 탁월한 장점을 지닌 Bunge Deutschland GmbH의 착유기는 역방향의 multi-ventri 스크러버를 이용하여 찌꺼기에서 나오는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키는 기술을 지니고 있다.
루니(Runi)라는 압축기도 관심을 모은 기술이다.
큰 장점은 압축 후 재활용으로 사용하거나 판매하기 쉽게끔 주조하는 기술이 뛰어나다.
수분량이 많은 젖은 쓰레기의 물기를 완벽에 가깝게 빼줌으로 적은 비용으로 사후 처리가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저장 공간이 매우 축소지향적이고 사용 방법 등이 단순하여 인력 소모가 절감되고 탈수 후 운반하기 쉽게끔 주조하는 공정시스템을 지니고 있다.
EPS로 만들어진 생선 보관 상자, 사용한 후에 물기가 남은 플라스틱, 알루미늄 캔, EPS, EPP, EPE, xps, PUR 등을 포함한 플라스틱 폼이 과거에는 4 트럭 분량의 대형 박스로 처리해야 했지만 지금은 압축시킨 후 재활용품으로 판매되어 경제적 효율을 향상시켜 주고 있다.
5.5톤의 EPS를 2주동안 생산이 가능하며 탈수 효과는 플라스틱을 넣었을 경우 처음 들어 갈 때의 함수량 대비 10% 이하로 낮아지고 소비 전력은 100~150kW/h정도로 극히 에너지를 절약하여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열로 건조시키는것보다 탈수 시키는 것이 PE 필름을 건조시키는데 더 효과
적인 방법으로 여겨지며 어촌에서 사용하면 어부들의 소득효과를 높일수 있
고 환경적으로 안전한 결과물(압축물)을 이끌어 낼 수 있어 농촌의 친환경에
너지타운과 같이 어촌의 친환경에너지타운에 적용할 방법등 다양하게 국내
에서도 재구성할 수 있다는 것에서 관심을 모았다.
(독일 뮌헨, 그린에너지 김용화,이경수 현장 르뽀/환경경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