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은 미래시대를 위한 당면 과제
물의날 행사 비와눈 속에 치뤄져
국민훈장 동백장 한기선, 국민포장 이상열 이산전무
▲정운찬 국무총리는 치사에서 '물부족은 이제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며
우리도 늦기전에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물관리 대책을 강조했다.
지난 22일 뚝섬 서울숲에서 세계 물의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정운찬 국무총리,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물관리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치사에서 비가 와서 행사에는 다소 불편하지만, 물의 해를 새롭게 새길수 있어 하늘의 뜻이 각별하다는 말로 시작했다. 이어 ‘지구상에서 물부족으로 10억명이 고통 받고 있으며 해마다 수백만명이 물때문에 심각한 질병에 시달린다. 이제는 오일파동이 아닌 물파동에 대비해야 한다. 정부가 우리강 가꾸기에 나선것도 이 때문이며, 4대강 살리기는 미래시대를 위한 당면 과제이다’ 라며 4대강 사업의 당위성을 역설하였다.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국가 하천과 지방하천 마을의 실개천을 4대강과 연계한 건강한 생태 하천으로의 변모, 수도의 누수를 막고 공급시스템의 효율적 개선, 농어촌지역의 상하수도를 대폭 확충하고 저소득층의 수도 요금 부담을 줄일것 이라고 밝혔다.
표창자로는 국민훈장 동백장에 페트병자원순환협회 한기선 부회장, 국민포장에는 주식회사 이산의 이상열 전무가 대통령 표창에는 팔당호 수질 정책 협의회 주민대표 조성환씨, 환경일보 대기자 허연관, 원주지방 국토관리청 기술서기관 이상헌, 경기도 지방 시설사무관 홍지선씨가 국무총리 표창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성원 단장, 주식회사 그린텍아이엔씨 이창우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하였다.
서울숲 야외에서 개최된 물의 날 행사는 또다시 3월이 지나가는 무렵에도 쏟아진 눈으로 총리 축사와 표창자들에 대한 수상만을 마치고 모든 행사를 취소한채 마쳤다.
물의날 행사는 주로 코엑스 등에서 치뤘는데 야외 행사는 올해 처음 시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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