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보다 아시아가 물 사용량 많다
한국, OECD국가 중 미국다음으로 최대사용
체코의 4, 5배, 독일의 3배
사람들이 1인 1일 물 사용량을 볼 때 북유럽보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의 유럽국가들이 물 사용량이 많고 유럽국가 보다는 아시아권의 일본과 한국이 이들 나라보다 2-3배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물 사용량이 OECD국가 중에는 미국다음으로 최고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던 97년의 경우 1인 1일급수량이 체코보다 4, 5배나 많이 사용하고 있고 스페인보다 2배, 독일보다도 3배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98년 이후 물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평균적으로 360리터를 유지하고 있지만 체코는 평균 130리터를 사용 여전히 3배 이상 사용하고 있다. 독일도 130리터를 유지하고 있는데 체코, 독일, 헝가리 등이 비슷한 양의 물을 사용하고 있다.
200리터 이상을 사용하는 나라로는 이탈리아 234리터, 스페인 230리터, 스위스 280리터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시아권의 일본 361리터와 한국의 360리터가 비슷한 수준으로 북유럽권 나라보다 아시아권이 3배정도 물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은 조사된 연도인 1999년의 경우 585리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확치가 않아 비교할 수 있는 근거자료로는 약하다.
유럽에서는 프랑스(164리터), 포르투갈(184리터), 룩셈브루크(198리터) 등은 비교적 북유럽보다는 많은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